제주시 8곳·서귀포시 4곳…오전 10시~오후 7시
파라솔 2만원·평상 3만원…수도꼭지 수질 '적합'
해수욕장·관광지 등 불법 촬영도 집중·수시 점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20888218_web.jpg?rnd=20250714124038)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오는 24일 제주지역 12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시 8곳과 서귀포시 4곳 해수욕장의 개장 기간은 24일부터 9월6일까지 총 75일로 지난해보다 6일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12개 해수욕장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다만 한여름 피서 수요가 집중되는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는 삼양·월정해수욕장은 오후 8시까지, 이호테우·협재해수욕장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도는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 수를 지난해 144만명보다 약 10% 늘어난 16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12개 해수욕장은 파라솔과 평상 등 편의용품 이용요금을 3년째 동결해 운영한다. 파라솔 2만원, 평상 3만원으로 2023년 기준 대비 이용 가격의 50% 수준을 유지한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인명사고·관광 불친절·바가지요금 등 관광위해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3무(無) 해수욕장' 운영을 이어간다.
특히 함덕해수욕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펫 비치(Pet Beach)', 이호테우해수욕장은 관광약자의 이용 편의를 높인 '무장애 해수욕장'으로 운영해 다양한 이용 수요에 대응한다.
해수욕장 12곳의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도 모두 수질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상하수도본부가 해수욕장에 설치된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지점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검사는 수소이온농도(pH)와 암모니아성질소, 구리, 아연, 염소이온, 철, 망간, 잔류염소 등 8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고 모든 항목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충족했다.
도는 이와 함께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이날 삼양해수욕장에서 불법촬영 예방 합동점검도 벌였다.
합동점검반은 초소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밀 점검하고 시설 안전 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등 불법 촬영 범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점검을 진행했다.
도는 이번 사전 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성수기인 7월과 8월 두 달 동안 도내 전역의 해수욕장과 주요 관광지 내 불법 촬영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수시 점검을 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안전은 높이고, 부담은 낮추고'라는 방향 아래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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