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한찬식 민정수석 임명에, 민주진보 지지자들 마음 식을 것"

기사등록 2026/06/22 09:37:56

최종수정 2026/06/22 10:04:23

"과거 정권 수사 행적 봤을 때 검찰주의자…檢개혁 의지 말해야"

"與, 당권·지방선거 2개 치른 것 아닌가…당권 선거 중심에 뒀나"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2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22일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한찬식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임명된 데 대해 "이러면 민주 진보 진영의 지지자들의 마음이 또 한차례 식을 것"이라고 했다.

신 대행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왜 하필이면 그분이었을까,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잘 완수할 수 있는 사람이 그분뿐이었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과 김앤장으로 이어지는 분들이 계속 그(민정수석) 자리에 가는 것이 적절한가라는 첫 번째 질문을 할 수밖에 없다"며 "과거 이분의 노무현 정권에 대한 수사, 또 문재인 정권의 주요 인사에 대한 수사들을 봤을 때 그 수사의 행적만으로 봐서는 검찰주의자다"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권력이 시키면 무조건 하시는 분인데 이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며 "저는 한찬식 수석이 정말 검찰개혁을 할 의지와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질문을 할 수밖에 없고 거기에 대해서는 분명히 이야기를 하셔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6·3 선거) 성적표를 봤을 때 민주 진보 진영이 5기 민주 정부를 세울 수 있을까, 이어달리기를 할 수 있을까라는 국민들 걱정이 생긴 것이다. 연대의 실패가 원인이다 보니까 민주 진보 진영 오랜 지지자들 마음의 온도가 많이 떨어졌다"며 "그 온도를 다시 올리고 연대를 통해 2028년, 2030년을 준비해야 된다"고 했다.

'지방선거 패인으로 평택을에서 불거진 진보 진영 갈등 영향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는 물음엔 "그러한 점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것이 원인의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어 "왜 유권자들이 신이 나서 또는 절실한 마음으로 투표장에 가지 못했지(를 생각하면) 전반적인 연대의 부재,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당권 선거와 지방선거 2개의 선거를 치렀던 것이 아닌가"라며 "당권 선거를 중심에 두고 선거 전략을 짠 것은 아니었을까라는 의심도 든다"고 했다.

'원팀을 먼저 깨뜨린 건 조국 대표라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엔 "선거 경쟁을 하러 간 줄 알았더니 철책을 둘러 UFC 게임장으로 만든 것이 연대의 원칙을 깬 것"이라며 "(민주당이) 소위 조국·문재인·노무현 저격수 역할을 했던 분(김용남 후보)을 평택에 투입해 UFC 게임장으로 만들었다. 그 부분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답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문제와 관련해선 "원칙적으로 검찰의 추가 수사권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말씀하신 원칙은 국회에 일임한다는 것이다. 국회가 논의해서 결론을 지어야 될 시기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신장식 "한찬식 민정수석 임명에, 민주진보 지지자들 마음 식을 것"

기사등록 2026/06/22 09:37:56 최초수정 2026/06/22 10:04:23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