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야말 데뷔골…'무적함대' 스페인, 사우디 4-0 완파[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22 03:04:50

최종수정 2026/06/22 04:49:44

야말, 월드컵 최연소 득점자 8위 올라

[애틀랜타=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스페인의 라민 야말. 2026.06.21.
[애틀랜타=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스페인의 라민 야말. 2026.06.21.
[과달라하라(멕시코)=뉴시스] 하근수 기자 =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신성' 라민 야말(18)의 데뷔골에 힘입어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지난 1차전에서 카보베르데와 0-0 무승부에 그쳤던 스페인은 1승 1무(승점 4)로 1위 도약에 성공했고, 우루과이와 1-1로 비겼던 사우디아라비아는 1무 1패(승점 1)로 3위에 머물렀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우루과이와 4위 카보베르데(이상 1무·승점 1)는 22일 오전 7시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 거둔 첫 우승 이후 16년 만의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이을 재목으로 주목받는 야말이 킥오프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스페인에 첫 승을 안겼다.

2007년생 유망주 야말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뛰며 일찌감치 월드클래스로 성장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18세 343일 나이로 월드컵 데뷔골을 기록한 야말은 대회 최연소 득점자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부문 1위는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로, 1958년 스웨덴 대회 당시 17세 239일 나이에 월드컵 데뷔골을 넣었다.

스페인은 27일 오전 9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반면 게오르기오스 도니스 감독이 지휘하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스페인에 완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중동 축구 강호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지난 1994년 미국 대회 당시 16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7일 오전 9시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카보베르데와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애틀랜타=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스페인의 라민 야말. 2026.06.21.
[애틀랜타=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스페인의 라민 야말. 2026.06.21.
이른 시간 스페인이 균형을 깼다. 전반 10분 미켈 오야르사발이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크로스했고, 야말이 넘어지면서 슈팅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물꼬를 튼 스페인은 전반 21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터진 오야르사발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오야르사발은 3분 뒤인 전반 24분 마르크 쿠쿠레야와 다니 올모를 거친 볼을 슈팅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승기를 잡은 스페인은 예레미 피노와 페란 토레스, 반격이 급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압둘라 알함단과 모헤마드 칸노를 넣으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이번에도 득점은 스페인 몫이었다.

후반 4분 쿠쿠레야가 시도한 발리슛이 골키퍼에 이어 하산 탐바크티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이 됐다.

스페인은 미켈 메리노, 니코 윌리엄스, 파비안 루이스를 넣으며 굳히기에 들어갔고, 사우디아라비아전을 4-0 완승으로 마쳤다.
[애틀랜타=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스페인의 미켈 오야르사발. 2026.06.21.
[애틀랜타=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스페인의 미켈 오야르사발. 20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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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야말 데뷔골…'무적함대' 스페인, 사우디 4-0 완파[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22 03:04:50 최초수정 2026/06/22 04: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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