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김태한이 들려주는 프랑스 가곡

기사등록 2026/06/21 13:53:38

7월 2일 금호아트홀 연세서 공연

2026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신경식,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협연

[서울=뉴시스] 바리톤 김태한 (사진=금호문화제단 제공) 2026.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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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바리톤 김태한이 프랑스 가곡을 통해 시와 음악 속에 숨은 사랑의 다양한 얼굴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금호문화재단은 내달 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2026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 '페르소나 Ⅲ. 사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르소나(Persona)는 고대 그리스 가면극에서 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의미하며, 한 사람이 무대 위와 일상에서 드러내는 여러 자아를 가리킨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월 8일과 4월 23일에 이은 페르소나 시리즈다.

[서울=뉴시스] 비올리스트 신경식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Grace Sohn) 2026.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비올리스트 신경식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Grace Sohn) 2026.06.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프랑스 가곡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에 이르러 특유의 섬세한 언어감각과 화성 어법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했다고 평가받는다.

프로그램은 레날도 안, 모리스 라벨, 앙리 뒤파르크, 가브리엘 포레, 클로드 드뷔시, 샤를 마르탱 뢰플러 등 프랑스 낭만·인상주의 작곡가들의 가곡으로 구성됐다.

포레의 섬세한 정서부터 드뷔시의 시적인 색채, 라벨의 정교한 리듬과 음색, 레날도 안의 서정성, 뒤파르크의 극적인 표현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가곡의 다양한 음악적 특징을 만나볼 수 있다.

비올리스트 신경식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무대에 함께 오른다.

[서울=뉴시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Shin-joong Kim) 2026.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Shin-joong Kim) 2026.06.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태한은 2022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202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2023년 베를린 슈타츠오퍼 오페라 스튜디오 멤버를 거쳐 현재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극장의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무대를 통해 김태한은 자신 안에 깃든 다양한 페르소나들을 무대 위로 불러내며, 오페라 속 인물이자 가곡의 시적 화자가 돼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래할 예정이다.

김태한은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하는 페르소나의 집합처럼 느껴진다"고 전했다.

페르소나 마지막 공연은 10월 15일 '페르소나 Ⅳ. 고독'이다.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겨울나그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김태한 '페르소나 Ⅲ. 사랑' 홍보물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6.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태한 '페르소나 Ⅲ. 사랑' 홍보물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6.06.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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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김태한이 들려주는 프랑스 가곡

기사등록 2026/06/21 13:53: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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