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한국인은 스스로 근대국가 만들었을 것"…'유민 홍진기와 대일외교'

기사등록 2026/06/21 11:21:18

[서울=뉴시스] 이하경, 이원덕, 박태균, 박경민 '유민 홍진기와 대일외교' (사진=중앙북스 제공) 2026.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하경, 이원덕, 박태균, 박경민 '유민 홍진기와 대일외교' (사진=중앙북스 제공) 2026.06.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신간 '유민 홍진기와 대일외교'(중앙북스)는 이하경 중앙일보 대기자, 박경민 국민대 교수, 이원덕 국민대 교수 박태균 서울대 교수가 각기 전문 분야에서 홍진기와 대일외교를 조명한 책이다.

홍진기는 일제 강점기 때 태어나 해방 이후 법조인으로 역할 했다.

외국에서 한국의 국익을 대변하고, 최연소 국무위원으로 역할 하다가 중앙일보 초대 사장 겸 발행인을 지낸 인물이기도 하다.

1953년 3차 한일 회담 때 일본 수석대표 구보다 간이치로가 '식민지 시혜론'을 주장하자, 홍진기가 "마치 일본이 점령하지 않았더라면 한국인은 잠만 자고 있었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말하고 있으나, 한국인은 스스로 근대국가를 만들었을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대일 배상조서 작성, 대일강화회의 준비위원회 설치,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4조 B항 신설 등의 뒤에 홍진기가 있었다.

홍진기가 '해방의 논리'를 구축하고 1950년대 초기 한일회담에서 그 논리를 관철해 낸 외교관 홍진기의 면모에 주목한다

출판사는 "유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최신 연구의 집대성"이라며 "한 사람의 지식인이 국가의 생존과 이익을 지켜내기 위해 몸을 던져 싸워온 분투사이자, 평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우리에게 커다란 울림을 주는 치열한 삶의 기록"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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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한국인은 스스로 근대국가 만들었을 것"…'유민 홍진기와 대일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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