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국 각지를 돌며 무인편의점 지폐교환기를 부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9일 오전 3시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무인편의점에서 지폐교환기를 파손한 뒤 안에 들어 있던 수십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4월6일부터 6월12일까지 광주를 비롯해 목포와 대전, 인천 등 전국 무인편의점에서 같은 수법으로 20~30차례에 걸쳐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누범기간 범행을 저지른 A씨는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고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경찰의 추적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A씨를 구속했으며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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