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위 불발된 홍명보호 '경우의 수'…남아공과 비겨도 32강행

기사등록 2026/06/19 15:13:31

최악의 경우 남아공에 지면 조 4위로 밀려나 탈락할 수도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김승규가 공중볼을 잡은 뒤 이기혁 위로 떨어지며 볼을 놓치고 있다. 2026.06.19. photo1006@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김승규가 공중볼을 잡은 뒤 이기혁 위로 떨어지며 볼을 놓치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사포판(멕시코)=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멕시코에 석패하면서 조 1위가 불발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9일(한국 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석패했다.

후반 5분 김승규(FC도쿄)의 뼈아픈 실수를 루이스 로모가 놓치지 않고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체코와 1차전에서 2-1 역전승했던 한국은 1승 1패(승점 3)를 기록했으나, 조 2위를 지켰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눌렀던 멕시코는 2연승(승점 6)을 내달리며 남은 체코전 결과와 상관없이 이번 대회 48개 참가국 중 가장 먼저 조 1위와 함께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1-1로 비긴 체코(골 득실 -1)와 남아공(골 득실 -2·이상 승점 1)은 나란히 1무 1패가 되면서 3, 4위에 각각 자리했다.

한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A조 최종 3차전을 벌인다.

같은 시간 멕시코는 체코와 멕시코시티에서 붙는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한국 손흥민이 슛을 하고 있다. 2026.06.19. photo1006@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한국 손흥민이 슛을 하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48개국이 참가한 북중미 월드컵은 각 조 1~2위 24개국과 3위 중 상위 8개국이 합류해 32강 토너먼트로 우승 팀을 가린다.

조별리그에선 두 팀 이상의 승점이 같을 경우, 동률 팀 간 상대 전적(승점-골 득실차-다득점 순)을 따지는 '승자 승' 규정을 먼저 적용한다.

이후 조별리그 3경기 전체 '골 득실 차-다득점-페어플레이 점수-FIFA 랭킹'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조 1위와 32강 확정을 미룬 한국의 조별리그 경우의 수는 간단하다.

한국이 3차전에서 남아공과 비기거나 승리하면, 멕시코-체코전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으로 조 2위를 확보해 32강에 오른다.

체코가 32강 진출 확정으로 힘을 뺄 가능성이 있는 멕시코를 꺾고 1승 1무 1패(승점 4)가 돼 한국과 승점이 같아져도 1차전 맞대결에서 패해 한국을 넘지 못한다.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조규성의 헤딩슛이 멕시코 골키퍼 라울 랑헬에게 막히고 있다. 2026.06.19. photo1006@newsis.com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조규성의 헤딩슛이 멕시코 골키퍼 라울 랑헬에게 막히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다만 최악의 상황도 있다.

홍명보호가 남아공에 덜미를 잡힌다면 조 4위로 밀려나 탈락할 수 있다.

체코가 멕시코를 잡고, 남아공이 한국을 누르면 체코와 남아공은 1승 1무 1패(승점 4), 한국은 1승 2패(승점 3)가 된다.

물론 남아공에 져도 체코가 멕시코를 이기지 못하면 한국은 멕시코, 남아공에 이어 조 3위로 32강 진출을 노릴 수 있다.

한편 A조 2위는 B조(캐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카타르, 스위스) 2위와 오는 29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른다.

현재 B조에선 개최국 캐나다가 1위, 스위스가 2위에 올라 있는데, 최종 순위는 두 팀의 조별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결정한다.

A조 3위로 32강에 진출하면 독일이 유력한 E조나 벨기에가 속한 G조 1위와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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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6/19 15:13: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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