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도 폭염 속 광화문 달군 붉은 함성
양산 쓰고 손풍기 들고… 한낮 거리응원 진풍경
붉은 물결 사이 빛난 초록색 유니폼… 승패ᐧ국적 넘어 함께한 거리응원
![[서울=뉴시스]이송이 인턴기자, 우연지 인턴기자 = 멕시코에서 온 가브리엘(오른쪽) 군이 19일(한국시간)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가족과 함께 거리응원을 펼쳤다.](https://img1.newsis.com/2026/06/19/NISI20260619_0002165244_web.jpg?rnd=20260619135935)
[서울=뉴시스]이송이 인턴기자, 우연지 인턴기자 = 멕시코에서 온 가브리엘(오른쪽) 군이 19일(한국시간)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가족과 함께 거리응원을 펼쳤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이송이 인턴기자, 우연지 인턴기자 = 19일 오전 한국-멕시코의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이 펼쳐졌다.
이른 시간부터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대표팀을 응원할 준비를 마쳤다.
붉은 티셔츠를 맞춰 입은 시민들, 선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팬들, 가족과 함께 광장을 찾은 관람객, 외국인 응원단까지 광장 곳곳을 채우며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경기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표정에는 기대감이 묻어났다.
경기 시작 전 만난 한 시민은 "어제 직장 동료들과 경기 결과로 내기를 했다"며 "대한민국이 1-0으로 이길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다양해진 응원 복장이었다.
이른 시간부터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대표팀을 응원할 준비를 마쳤다.
붉은 티셔츠를 맞춰 입은 시민들, 선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팬들, 가족과 함께 광장을 찾은 관람객, 외국인 응원단까지 광장 곳곳을 채우며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경기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표정에는 기대감이 묻어났다.
경기 시작 전 만난 한 시민은 "어제 직장 동료들과 경기 결과로 내기를 했다"며 "대한민국이 1-0으로 이길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다양해진 응원 복장이었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린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2026.06.19.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9/NISI20260619_0021326982_web.jpg?rnd=20260619102143)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린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광장 곳곳에는 붉은 옷뿐만 아니라 손흥민(LA 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거리응원의 또 다른 화두는 '더위와의 싸움'이었다.
경기가 시작된 오전 서울의 기온은 32도를 웃돌았다. 시민들은 주최 측이 나눠준 빨간 종이 선캡을 눌러쓰고 양산을 펼쳐 드는 등 더위를 피하기 위한 한여름 낮의 거리응원전 풍경이 펼쳐졌다.
한 화장품 브랜드는 거리응원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선크림과 클렌징폼 샘플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외국인들의 참여도 현장의 이색적인 장면 중 하나였다.
거리응원의 또 다른 화두는 '더위와의 싸움'이었다.
경기가 시작된 오전 서울의 기온은 32도를 웃돌았다. 시민들은 주최 측이 나눠준 빨간 종이 선캡을 눌러쓰고 양산을 펼쳐 드는 등 더위를 피하기 위한 한여름 낮의 거리응원전 풍경이 펼쳐졌다.
한 화장품 브랜드는 거리응원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선크림과 클렌징폼 샘플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외국인들의 참여도 현장의 이색적인 장면 중 하나였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6.06.19.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9/NISI20260619_0021327081_web.jpg?rnd=20260619105546)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붉은 옷을 입은 외국인 시민들뿐 아니라, 초록색 멕시코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멕시코인들도 광장을 찾았다.
가족과 함께 평택에서 광화문을 찾은 가브리엘 군은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차를 타고 올라왔다"며 "멕시코에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거리응원을 한국에서 하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질서 있는 응원 분위기도 눈에 띄었다.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은 A, B, C 지정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지정구역 내 취식은 제한됐다.
곳곳에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온열환자 쉼터와 의료지원 부스가 설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에 대비해 구역마다 인력을 배치했다. 시민들의 안전에 특히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 평택에서 광화문을 찾은 가브리엘 군은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차를 타고 올라왔다"며 "멕시코에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거리응원을 한국에서 하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질서 있는 응원 분위기도 눈에 띄었다.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은 A, B, C 지정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지정구역 내 취식은 제한됐다.
곳곳에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온열환자 쉼터와 의료지원 부스가 설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에 대비해 구역마다 인력을 배치했다. 시민들의 안전에 특히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6.06.19.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9/NISI20260619_0021327078_web.jpg?rnd=20260619105546)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6.06.19. [email protected]
아들과 함께 광화문광장을 찾은 박종혁 씨는 "2002년 월드컵 때 느꼈던 거리응원의 열기를 아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면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질서 있는 응원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는 한국이 0-1로 패했다.
아쉬움 속에서도 시민들은 머물렀던 자리를 정리하고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보였다.
20대 황모 씨는 "비록 경기는 졌지만, 땀 흘리며 함께 응원하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며 "결과와 상관없이 다 같이 경기를 즐기는 것이 거리 응원의 묘미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경기는 한국이 0-1로 패했다.
아쉬움 속에서도 시민들은 머물렀던 자리를 정리하고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보였다.
20대 황모 씨는 "비록 경기는 졌지만, 땀 흘리며 함께 응원하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며 "결과와 상관없이 다 같이 경기를 즐기는 것이 거리 응원의 묘미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