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인종차별 피해를 입은 한국인 인플루언서 '이노냥(본명 윤수진)'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초청을 받아 멕시코전 현장을 찾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이노냥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9/NISI20260619_0002165271_web.jpg?rnd=20260619141502)
[서울=뉴시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인종차별 피해를 입은 한국인 인플루언서 '이노냥(본명 윤수진)'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초청을 받아 멕시코전 현장을 찾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이노냥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인종차별 피해를 입은 한국인 인플루언서 '이노냥(본명 윤수진)'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초청을 받아 멕시코전 현장을 찾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노냥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IFA에서 일생에 한 번뿐인 소중한 기회를 주셨다"며 "멕시코전 VIP 초청에 감사드린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FIFA 인권 총괄 책임자 매튜 멀런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 속 이노냥은 VVIP 티켓을 흔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번 초청은 지난 한국-체코의 1차전 경기 도중 이노냥이 관람석에서 멕시코 남성에게 인종차별적 모욕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FIFA가 신속하게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하면서 성사됐다. 앞선 17일 FIFA 역시 성명을 통해 "윤수진씨가 오는 19일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한국-멕시코의 경기 초청을 수락해 매우 기쁘다. 경기 당일은 국제 혐오 표현 반대의 날로 존중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노냥이 경기장을 찾은 이날은 유엔(UN)이 지정한 '국제 혐오 표현 반대의 날'과 맞물려 그 의미를 더했다.
현재 FIFA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 미국 애틀랜타시와 손잡고 대규모 포럼을 개최하는 등 축구계 안팎의 혐오와 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경기를 치른 한국과 멕시코를 비롯한 월드컵 8개국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차별 반대와 포용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식 기념행사에 동참했다. 대표팀 주장들은 "우리는 함께 뛴다. 우리는 혐오에 맞선다(We Play Together. We Stand Against Hate)"라는 문구가 적힌 기념 깃발(페넌트)을 교환하며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해당 문구는 페넌트 한쪽 면에는 영어로, 다른 면에는 각 국가의 언어로 표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