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다카이치, 내달 50여개 기업 이끌고 인도 방문…日기업 투자 꾀해"

기사등록 2026/06/19 14:24:57

日닛케이 보도…양국 기업들 MOU 체결 예정

[에비앙=AP/뉴시스]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내달 초 50여개 기업을 이끌고 인도 북부 아삼주를 방문해 일본 기업 투자 활성화를 꾀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9일 보도했다. 사진은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15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도착한 모습. 2026.06.19.
[에비앙=AP/뉴시스]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내달 초 50여개 기업을 이끌고 인도 북부 아삼주를 방문해 일본 기업 투자 활성화를 꾀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9일 보도했다. 사진은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15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도착한 모습. 2026.06.1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내달 초 50여 개 기업을 이끌고 인도 북동부 아삼주를 방문해 일본 기업 투자 활성화를 꾀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자동차 기업 스즈키와 이토추상사, 도요타통상 등 50개 기업·경제단체와 7월 초 아삼주를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내달 1일 아삼주 중심도시 구와하티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 하는 방안을 조정 중이다.

아삼주에는 인도 대형 재벌 '타타그룹'이 반도체 공장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아삼주는 다른 인도의 주요 도시들에 비해 인프라 개발 등이 뒤처진 곳으로 일본 등 외국계 기업에게는 아직 미개척 시장이다.

최근 인도 정부가 중점 산업으로 내건 반도체, 에너지 분야에서 아삼주에 대한 타타그룹의 투자가 시작됐다.

타타그룹은 아삼주에 2700억루피(약 4조4000억 원)를 투자해 반도체 조립 및 검사 등 '후공정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다른 인도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데이터센터 등을, 아다니 그룹은 화력 발전을 비롯한 전력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선언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 정부는 '액트 이스트 정책'을 내세워 미얀마·방글라데시와 접한 북동부 지역을 중시하고 있다. 이 지역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및 인도양을 연결하는 산업·물류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구상이다.

이른바 반도체 공장 투자의 '핫플'이 된 아삼주에 일본 기업의 투자를 꾀하기 위해 다카이치 총리가 방문하는 것이다.

인도는 일본 기업의 높은 기술력을 자국 제조업에 끌어들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성장 유지를 위해서는 제조업 육성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의 인도 방문에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동행할 전망이다. 일본과 인도 기업들은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민간 투자에 앞서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북동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아삼주 두브리와 메갈라야주 풀바리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이 대표 사례다.

또한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은 대나무 등을 활용한 바이오연료 생산 사업에 최대 600억엔 규모의 협조융자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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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다카이치, 내달 50여개 기업 이끌고 인도 방문…日기업 투자 꾀해"

기사등록 2026/06/19 14:24: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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