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건사업소, 순례인증 행사…역사적 현장 9곳 직접 체험

기사등록 2026/06/19 10:32:26

*홍보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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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사건사업소는 오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거창사건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2026년 제1차 거창사건 순례인증 행사를 운영한다.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거창군 신원면에서 국군의 공비토벌 작전 수행 중 주민 719명을 집단학살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거창사건사업소에서는 거창사건의 교훈을 통해 인권의 소중함과 평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21년부터 거창사건희생장소에 대한 순례인증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순례인증 행사는 스탬프 인증과 사진 인증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지정된 총 9곳 중 6곳 이상을 방문해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기리는 마음을 담을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했다.

스탬프 인증 코스는 거창사건 관련 장소인 ▲거창사건역사교육관(필수) ▲탄량골 희생장소 ▲위령탑 ▲박산합동묘역 ▲박산골 총탄흔적 바위 ▲청연마을 희생장소 ▲홍동골 어린이 희생자 유적지 등 7개소 중 5개소 이상을 방문하면 워크온 앱을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한다.

또 체험시설 관련 장소인 ▲수국광장(천유문 앞) ▲맨발길(고령토·모래) 등 2개소 중 1개소 이상을 방문해 참가자의 얼굴이 나온 사진을 촬영한 후, 워크온 앱 게시판에 등록 후 담당자 확인을 거쳐 순례 인증을 최종 완료한다.

신승주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이번 순례인증 행사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역사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는 뜻깊은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거창사건추모공원을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전쟁과 폭력이 없는 평화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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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사건사업소, 순례인증 행사…역사적 현장 9곳 직접 체험

기사등록 2026/06/19 10:32: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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