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튀긴다" 치킨업계, 멕시코전 조기 영업에 주문도 폭주

기사등록 2026/06/19 08:55:32

BBQ·bhc·교촌 등 일찍부터 단체예약·포장 주문 몰려

평일 오전 경기 변수에도 월드컵 응원 수요에 화색

배민, 체코전 치킨 주문 9배 급증…멕시코전 기대감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하루 앞둔 18일 서울 중구 BBQ치킨 을지로입구점에 설치된 TV 화면에서 축구 경기가 방송되고 있다. 2026.06.18.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하루 앞둔 18일 서울 중구 BBQ치킨 을지로입구점에 설치된 TV 화면에서 축구 경기가 방송되고 있다. 2026.06.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하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멕시코의 경기를 맞아 치킨 업계가 평소보다 빠르게 문을 열었다. 평일 오전 열리는 경기에 이른 아침부터 치킨을 튀기며 응원에 나선 소비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19일 제너시스BBQ 그룹의 BBQ에 따르면 BBQ 을지로입구점은 전날 기업별로 10~15명씩 예약이 이어지면서 이날 110명의 매장 방문 예약이 완료됐다.

해당 매장에는 포장 주문도 40마리 예약이 이미 완료돼 오전부터 배달에 나선다.

배달 및 포장으로만 운영하는 여의도역점에도 150마리 예약 주문이 완료됐다.

또 홍대입구점에는 60명 규모의 단체 예약이 완료됐으며 현장 방문(워크인) 고객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BQ는 이날 가맹점 및 직영점 일부 매장에서 조기 영업에 나선다. 평일 오전임에도 월드컵 응원 수요가 커지자 영업시간을 앞당겼다.

앞서 체코전이 열린 12일에는 매장의 절반 이상이 평소보다 일찍 문을 열고 치킨을 튀겼다.

또 이날을 비롯해 한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자사 앱 주문 시간을 오전 8시로 앞당겨 운영한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하루 앞둔 18일 서울 중구 BBQ치킨 을지로입구점에 대표팀 선수들의 사진과 축구 월드컵 장식물이 꾸며져있다. 2026.06.18.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하루 앞둔 18일 서울 중구 BBQ치킨 을지로입구점에 대표팀 선수들의 사진과 축구 월드컵 장식물이 꾸며져있다. 2026.06.18. [email protected]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직영점 9곳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영업을 시작한다.

가맹점도 고객 수요와 매출 증가 등에 따라 점주 재량으로 조기에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촌에프앤비의 교촌치킨도 가맹점주의 자율에 따라 일부 매장이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영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계약상 본사가 가맹점에 조기 영업을 강제할 수 없지만, 점주들의 판단에 따라 경기 시간에 맞춰 평소보다 일찍 문을 열 것으로 보고 있다.

치킨 업계 관계자는 "지난 경기 당일 매출 증가가 나타났던 점을 고려하면 이날도 경기 시간에 맞춰 미리 문을 열고 치킨을 튀기며 영업을 준비하는 매장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체코전이 열린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치킨 주문 수는 전주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 대비 87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은 모든 음식 카테고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12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체코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 가운데 BBQ 홍대입구점에서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치킨을 먹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체코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 가운데 BBQ 홍대입구점에서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치킨을 먹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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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튀긴다" 치킨업계, 멕시코전 조기 영업에 주문도 폭주

기사등록 2026/06/19 08:55: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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