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100억 규모 면세유 보조금 지원…어업인 유류비 부담 완화

기사등록 2026/06/18 15:00:39

면세유 구매 4만명에 40억 현금 지원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어업용 연료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수협중앙회가 자체 재원을 투입해 어업인 지원에 나선다.

수협중앙회는 18일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총 100억원 규모의 어업용 면세유 보조금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경유·휘발유·중유·LPG 등 어업용 면세유를 공급받은 어업인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약 4만명이 면세유를 구매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수혜 인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방식은 정액 지원과 사용량 연동 지원으로 나뉜다. 우선 어업인 1인당 10만원씩 총 40억원이 현금으로 지급된다. 또 실제 사용량을 기준으로 드럼(200ℓ)당 약 2600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약 60억원이 추가 지원된다.

최근 어업용 면세유 가격은 정부의 가격 안정 조치로 일부 인하됐다. 4월 기준 공급가격은 드럼당 34만1800원에서 27만6180원으로 낮아졌다. 또 정부 추경에 따라 경유의 경우 기준가(드럼당 21만4000원)를 초과하는 금액의 70%를 지원받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정부 지원에 더해 수협의 추가 지원이 이뤄지면 어업인들의 유류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제유가 변동 상황을 지켜보며 조업 포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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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100억 규모 면세유 보조금 지원…어업인 유류비 부담 완화

기사등록 2026/06/18 15:00: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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