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100세 건강의 비밀은 사람들…'건강하게 백 세까지'

기사등록 2026/06/18 13:46:30

단백질의 기원, 쓸모, 가능성에 관해…'춤추는 단백질'

[서울=뉴시스] 켄 스턴 '건강하게 백 세까지' (사진=알에이치코리아 제공) 2026.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켄 스턴 '건강하게 백 세까지' (사진=알에이치코리아 제공) 2026.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건강하게 백 세까지(알에이치코리아) = 켄 스턴 지음, 황선영 옮김

왜 어떤 사회는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까. 장수 연구 싱크 탱크 의장인 켄 스턴이 스탠퍼드대 장수 연구센터와 함께 그 답을 신간 '건강하게 백 세까지'에 담았다.

한국, 일본, 싱가포르,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 최장수 국가에서 발견된 공통점은 하나였다. 사람들과 연결이 끊이지 않는 것이다.

물론 그 전제는 노년층이 사회의 핵심 구성원으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사회적 인프라다.

저자는 특히 저자는 한국의 48년 전과 현재를 비교하며, 기대수명 증가가 의료 기술의 발전이나 경제 성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가족과 공동체 문화, 세대 간 교류, 교육과 노동에 대한 태도, 사회 참여 방식 등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채식 위주의 식단, 느린 삶의 리듬, 스트레스가 적은 환경, 건강한 습관 등 신체 건강만큼이나, 사회적 건강·연결·유대감이 인간에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나이의 터널을 더 빨리 통과한 국가들에 관한 이야기다. 어떻게 해야 우리가 100살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는지를 굉장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54쪽)

[서울=뉴시스] 샤히르 S. 리즈크, 매기 M. 핑크 '춤추는 단백질' (사진=흐름출판 제공) 2026.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샤히르 S. 리즈크, 매기 M. 핑크 '춤추는 단백질' (사진=흐름출판 제공) 2026.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춤추는 단백질(흐름출판) = 샤히르 S. 리즈크, 매기 M. 핑크 지음, 홍지연 옮김

"단백질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보통 음식을 떠올립니다. 단백질이 우리 식단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단백질은 식품 성분표 위에만 존재하지 않습니다."(9쪽)

생화학자 샤히르 리즈크와 미생물학자 매기 핑크가 펴낸 신간 '춤추는 단백질'은 단백질의 기원과 쓸모, 그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대중과학서다.

유전자가 생명체의 설계도라면, 단백질은 그 설계도를 실제로 구현하는 존재다.

단백질은 접힘으로써 생물학적 기능을 수행한다. 인간의 눈이 보고, 코가 맡고, 혀가 맛을 느끼는 일은 모두 수용체 단백질이 정확한 형태로 접혀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저자들은 단백질이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분자를 넘어 끊임없이 형태를 바꾸며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역동적 존재라고 설명한다.

오늘날 과학자들은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단백질을 직접 설계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땅속 농약을 감지하거나,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단백질 등이 연구되고 있다.

"단백질은 우리가 물려받은 생명의 언어이자 우리가 써 내려가는 미래의 언어입니다."(14쪽)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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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100세 건강의 비밀은 사람들…'건강하게 백 세까지'

기사등록 2026/06/18 13:46: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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