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별련맹전"…외신, 北 월드컵 무단 송출 의혹 제기[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18 13:42:46

최종수정 2026/06/18 13:52:25

[서울=뉴시스] 해외 축구 매체가 북한이 공식 중계권 없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경기를 송출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해외 축구 매체가 북한이 공식 중계권 없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경기를 송출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해외 축구 매체가 북한이 공식 중계권 없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경기를 송출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외 축구 소식을 전하는 알레르타문디알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약 16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북한이 공식 중계 신호를 가로채 국영 방송으로 2026 FIFA 월드컵을 송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가 함께 공개한 중계 영상에는 '국제축구련맹 2026년 월드컵경기대회 조별련맹전'이라는 상단 자막과 함께 '꼬뜨디봐르', '스웨리예', '뜌니지' 등 출전국 이름이 적혀 있었다.

매체는 "북한 국영 조선중앙TV(KCTV)가 외국 위성 신호를 수신해 2026 FIFA 월드컵 경기를 불법으로 재송출하고 있다"며 "북한은 FIFA로부터 공식 중계권을 부여받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 등 인접 국가의 위성 신호를 이용해 경기를 방송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매체는 미국 기업 광고를 별도 편집 없이 그대로 송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알레르타문디알은 "김정은 정권이 코카콜라, 맥도날드와 같이 지정학적 경쟁국으로 여겨온 미국 브랜드 광고를 검열 없이 방송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까지 FIFA나 북한 당국은 해당 주장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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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별련맹전"…외신, 北 월드컵 무단 송출 의혹 제기[월드컵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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