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장중 8%대 급등 '220만전기'…사상 최고가 경신

기사등록 2026/06/18 09:50:59

최종수정 2026/06/18 09:53:08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삼성전기가 장중 8% 넘게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45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일 대비 17만1000원(8.42%) 오른 22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9% 가까이 뛰며 221만4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인공지능(AI) 패러다임의 수혜 가능성 등 증권가 호평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연일 힘을 받고 있다. 앞서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로 240만원을 제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리콘 커패시터 수주와 고밀도 반도체 기판(FC BGA) 투자 확대는 대부분 AI 분야, 글로벌 빅테크가 고객인 점을 감안하면 내년 이후에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 확대가 추가로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주목할 이슈로는 FC BGA 투자 확대와 함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인상, 실리콘 커패시터 추가 고객 확보 여부, 로봇 사업 확대 등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다음 달 중 FC BGA의 추가 투자와 규모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향 FC BGA 매출이 확대되면서 올해 말에 가동률은 풀 가동에 진입해 추가적인 생산 능력 투자에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로봇과 휴머노이드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이미 테슬라(옵티머스)와 보스턴다이나믹스(아틀라스)와 협력 관계에 있다고 판단한다"며 "카메라모듈 이외에 액츄에이터 추가 공급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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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장중 8%대 급등 '220만전기'…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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