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은 국가 경제 위축시켜" 비판
연준, 워시 의장 체제서도 기준금리 동결
![[에비앙=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무리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6.06.17](https://img1.newsis.com/2026/06/18/NISI20260618_0001346330_web.jpg?rnd=20260618020135)
[에비앙=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무리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6.06.17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신임 의장 취임 후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되고 연내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간) "믿기 어렵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백악관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의 오를리공항에 도착한 뒤 연준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괜찮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국가 경제를 계속 위축 시킬 뿐이고, 매우 매우 이례적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연준에는 매우 훌륭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가 원하는 대로 따를 것이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대대적 금리인하를 요구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워시 의장 취임 후 첫 정례회의였으나, 이번에도 동결로 의견이 모아진 것이다.
나아가 연준 위원들은 점도표를 통해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을 삭제하고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공개된 점도표에서 위원 18명 중 9명이 올해 말 기준금리가 3.50~3.75%보다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말 금리 전망 중앙값은 3.8%로 지난 3월 전망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워시 의장은 점도표 작성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종전 협상 MOU가 48시간 이내에 서명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오는 19일 스위스 휴양지인 뷔르겐슈토크의 산악 리조트에서 MOU 서명에 나설 계획이다.
JD 밴스 부통령이 대표로 참석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는 듯했다고 취재단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압박하기 위해 제재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 점은 재확인했다.
대러 제재 복원 질문에 "다시 부과할 수도 있다"며 "유가가 가능한 낮게 유지되길 원했고 이제 유가가 내려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날 앞서서도 러시아에 제재를 부과할 계획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검토 중이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에비앙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마무리된 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초청으로 파리 인근 베르사유 궁전을 방문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백악관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의 오를리공항에 도착한 뒤 연준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괜찮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국가 경제를 계속 위축 시킬 뿐이고, 매우 매우 이례적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연준에는 매우 훌륭한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가 원하는 대로 따를 것이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대대적 금리인하를 요구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워시 의장 취임 후 첫 정례회의였으나, 이번에도 동결로 의견이 모아진 것이다.
나아가 연준 위원들은 점도표를 통해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을 삭제하고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공개된 점도표에서 위원 18명 중 9명이 올해 말 기준금리가 3.50~3.75%보다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말 금리 전망 중앙값은 3.8%로 지난 3월 전망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워시 의장은 점도표 작성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종전 협상 MOU가 48시간 이내에 서명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오는 19일 스위스 휴양지인 뷔르겐슈토크의 산악 리조트에서 MOU 서명에 나설 계획이다.
JD 밴스 부통령이 대표로 참석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는 듯했다고 취재단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압박하기 위해 제재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 점은 재확인했다.
대러 제재 복원 질문에 "다시 부과할 수도 있다"며 "유가가 가능한 낮게 유지되길 원했고 이제 유가가 내려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날 앞서서도 러시아에 제재를 부과할 계획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검토 중이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에비앙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마무리된 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초청으로 파리 인근 베르사유 궁전을 방문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