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 보도…"외교 채널 구축 차원"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유럽연합(EU)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접촉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전체회의에 참석한 모습. 2026.06.18.](https://img1.newsis.com/2026/06/09/NISI20260609_0002156859_web.jpg?rnd=20260609173856)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유럽연합(EU)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접촉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5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전체회의에 참석한 모습. 2026.06.1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측과 접촉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EU 당국자를 인용해 "지난 몇 주 동안 외교적 차원에서 (러시아 측과) 간단한 접촉이 이뤄졌으나 실질적인 내용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러시아 측과 접촉한 이유에 대해 "러시아와 외교 채널을 구축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어떤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EU는 지켜야 할 특정한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EU는 중재자가 아니다"라며 "공정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달성하려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당국자는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러시아와의 가능한 접촉과 적절한 시점이 왔을 때 논의할 의제에 대해 유럽 정상들과 긴밀히 조율해 왔다"고 설명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주러시아 대사들은 지난주 러시아 외무부와 이례적인 회동을 가지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직접 대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지난 16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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