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의 선발' LG 장현식, 친정팀 KIA 상대 4⅔이닝 2실점

기사등록 2026/06/17 20:13:43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장현식이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불펜 등판해 위기를막은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6.04.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장현식이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불펜 등판해 위기를막은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6.04.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오랜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 장현식(LG 트윈스)이 친정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준수한 투구를 펼쳤다.

장현식은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6피안타(1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불펜 전문 투수 장현식이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 건 2020년 10월 27일 광주 KT 위즈전 이후 5년 8개월 만이다.

LG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장현식이 불펜 투수로서 기대 이하의 투구를 보여주자 보직을 선발로 바꿨다.

장현식은 1회말을 공 4개로 끝냈다.

선두타자 윤도현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김호령을 병살타로 막아낸 뒤 김도영을 1루수 파울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말에는 주춤하며 점수를 헌납했다.

장현식은 나성범과 김선빈을 각각 중견수 뜬공,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한준수에게 2루타, 박재현에게 우전 안타, 박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에 몰렸다.

이어 후속 타자 김규성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면서 선취점을 줬다.

계속된 2사 만루 위기에서 장현식은 윤도현을 포수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봉쇄하고 실점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장현식은 3회말 김호령을 루킹 삼진, 김도영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나성범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실점이 늘어났다.

이후 김선빈을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면서 추가점을 헌납하진 않았다.

장현식은 4회말 한준수에게 우익수 방면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했지만, 박재현을 3루수 파울 뜬공, 박민을 병살타로 요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장현식은 김규성과 윤도현을 연거푸 뜬공으로 정리하며 빠르게 아웃카운트 2개를 채웠으나 김호령에게 중전 안타를 얻어맞은 데 이어 김도영에게 볼넷까지 허용하면서 2사 1, 2루에 몰렸다.

LG는 61개의 공을 던진 장현식을 우완 구원 투수 김진수와 교체했다.

배턴을 이어받은 김진수가 나성범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장현식의 실점은 추가되지 않았다.

장현식은 지난 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롱릴리프 역할을 맡아 4이닝 무실점, 11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도 두 번째 투수로 출격해 4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경쟁력을 뽐냈다.

이날 기회를 잡은 장현식은 쾌조의 흐름을 이어가며 선발 투수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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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선발' LG 장현식, 친정팀 KIA 상대 4⅔이닝 2실점

기사등록 2026/06/17 20:13: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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