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자동차 리콜 9년 만에 최저…결함신고는 17% 증가

기사등록 2026/06/18 06:00:00

최종수정 2026/06/18 06:20:25

전년 대비 약 70% 줄어…96만4782대 시정 완료

[평택=뉴시스]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차량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에 차량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지난해 자동차 리콜(자발적 시정조치) 대수가 9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의 '자동차 리콜 통계 트랜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리콜 대수는 157만983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의 514만2693대와 견줘 69.3% 감소한 수치이며, 2016년(62만4798대) 이후 9년 만에 가장 적다.

자동차 리콜 대수는 2007년(5만6312대) 5만대 수준에 그쳤지만 이후 꾸준히 늘어 2012년까지 10만~20만대를 오가다가 2013년(103만7151대) 100만대를, 2018년(264만2997대)에는 200만대를 각각 넘겼다. 2022년에는 324만7296대로 증가한 뒤 2023년(169만1870대)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2024년 514만2693대로 폭발적으로 그 수가 늘어난 바 있다.

리콜 건수로 보면 지난해 272건으로 2020년(258건) 이후 5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리콜은 자동차가 안전 기준에 부적합하거나 안전에 지장을 주는 결함이 있는 경우 제작자가 그 사실을 소유자에게 통보하고 부품 수리 등 시정조치를 하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해 리콜돼 시정된 자동차는 96만4782대였다. 시정률은 61.1%다.

시정률은 리콜 대상 차량 대수 대비 조치 대수 비율을 말한다. 리콜 시행일로부터 평균 18개월 지난 시점의 실적을 관리한다. 따라서 누적 시정률은 2023년의 90.1%가 가장 최근 수치다.

지난해 결함신고 건수는 9129건으로 전년(7785건) 대비 17.3% 증가했다. 국산차가 6729건으로 전체의 73.7%를 차지했다.

TS 관계자는 "결함신고의 증가는 소비자 안전 인식이 확산된 영향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차량 등록대수 차이로 국산차 신고 비중은 수입차 대비 높은 비중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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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동차 리콜 9년 만에 최저…결함신고는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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