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다골 타이' 메시, 추격하는 음바페…골잡이 경쟁 시작[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17 22:00:00

최종수정 2026/06/17 22:12:24

노르웨이 홀란드·독일 하베르츠 등도 가세

[캔자스시티=AP/뉴시스] 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 2026.06.16.
[캔자스시티=AP/뉴시스] 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 2026.06.1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전 세계 축구 축제'인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별들의 싸움이 펼쳐진다.

17일(한국 시간) 현재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속한 A조부터 J조까지 1차전이 진행됐다.

오는 18일 K조, L조 일정까지 소화하면, 19일부터 다시 A조의 2차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K조에 있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L조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출격을 앞둔 가운데, 먼저 진행된 1차전에서 특급 골잡이들이 득점 경쟁을 펼치기 시작했다.

미국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AS 모나코), 독일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아스널) 등이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대회 분위기를 예열했다.

[이스트러더퍼드=AP/뉴시스] 프랑스(3위)의 킬리안 음바페가 16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세네갈(15위)과 경기 후반 추가 시간 팀 세 번째 골을 넣고 있다. 음바페는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026.06.17.
[이스트러더퍼드=AP/뉴시스] 프랑스(3위)의 킬리안 음바페가 16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세네갈(15위)과 경기 후반 추가 시간 팀 세 번째 골을 넣고 있다. 음바페는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026.06.17.

그리고 이날 대표 골잡이들이 골맛을 봤다.

먼저 오전 4시 세네갈을 만난 프랑스의 음바페가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3-1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음바페는 이날 2골을 추가하면서 월드컵 통산 14호골을 기록했다.

'독일의 전설' 게르티 뮐러와 함께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폭스버러=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이라크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엘링 홀란(오른쪽 1번째). 2026.06.16.
[폭스버러=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이라크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엘링 홀란(오른쪽 1번째). 2026.06.16.

여기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 노르웨이의 간판 9번인 엘링 홀란드가 오전 7시 이라크전에서 2골을 기록, 노르웨이에 28년 만의 월드컵 승리를 안겼다.

동시에 노르웨이 축구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 멀티골이라는 대기록도 작성했다.

첫 경기부터 2골을 터트리며 골든 부츠(득점왕) 경쟁에 합류했다.

[캔자스시티=AP/뉴시스] 아르헨티나(1위)의 리오넬 메시(가운데)가 16일(현지 시간) 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 알제리(28위)와 경기 후반 31분 해트트릭을 달성한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메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은 아르헨티나가 3-0 완승을 기록했다. 2026.06.17.
[캔자스시티=AP/뉴시스] 아르헨티나(1위)의 리오넬 메시(가운데)가 16일(현지 시간) 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 알제리(28위)와 경기 후반 31분 해트트릭을 달성한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메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은 아르헨티나가 3-0 완승을 기록했다. 2026.06.17.

'축구의 신' 메시가 화룡점정을 찍었다.

오전 10시 알제리와의 J조 1차전에서 개인 커리어 첫 월드컵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아르헨티나에 3-0 완승을 안겼다.

메시는 전반 17분 첫 골로 음바페, 뮐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리고 후반 15분에 나온 두 번째 득점으로 '브라질 레전드' 호나우두(15골)와 타이를 이루면서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캔자스시티=AP/뉴시스] 아르헨티나(1위)의 리오넬 메시가 16일(현지 시간) 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 알제리(28위)와 경기 전반 17분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6.06.17.
[캔자스시티=AP/뉴시스] 아르헨티나(1위)의 리오넬 메시가 16일(현지 시간) 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 알제리(28위)와 경기 전반 17분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6.06.17.

마지막 후반 31분에는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가 기록 중이던 16골 고지를 밟아 역대 월드컵 공동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클로제, 호나우두, 뮐러 모두 은퇴한 선수들인 만큼, 메시와 음바페가 골을 넣는 대로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은 새로 쓰일 전망이다.

이제 막 1차전을 치른 데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많은 토너먼트를 치를 가능성도 높아 몇 골까지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홀란드, 하베르츠 등이 이들을 제치고 득점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이목을 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월드컵 최다골 타이' 메시, 추격하는 음바페…골잡이 경쟁 시작[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17 22:00:00 최초수정 2026/06/17 22:12: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