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 사태 원인·과정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이 우선"
"부실 선거 관리와 부정선거는 다른 개념…선관위 바로잡겠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6.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6/NISI20260616_0021322254_web.jpg?rnd=20260616095603)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김윤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민주 공화국의 가장 기초적 기본권인 국민 참정권을 훼손한 대참사"라며 "이런 사태가 벌어진 원인과 과정을 낱낱이 규명하고, 무능과 부실의 책임자를 찾아내 엄중 처벌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과 장동혁 대표는 부정선거 선동에 혈안돼 있다고도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방만하고 무책임한 선거관리위원회 대수술도 병행해야 한다. 국회가 신속하게 국정조사에 들어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 지금 제1야당이라는 국민의힘은 도대체 뭘 하고 있나. 오늘 당장 국정조사를 시작해도 모자랄 판국에, 장동혁 대표는 광기와 망상의 부정선거 선동에 혈안이 돼 있다"며 "당내 의견 수렴은커녕, 국민 상식에 완전히 배치되는 온갖 음모론을 갖다 붙이면서 혹세무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죽했으면 같은 당 오세훈 시장이 장 대표의 재선거 소청을 '자리보전용 구호'라고 일축했겠나"라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일방적인 재선거 소청을 두고 이견이 속출하고 있다. 부실한 선거 관리와 부정선거는 하늘 땅 차이만큼,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고 했다.
또 "장 대표와 마치 주술사 같은 국민의힘의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은 부디 이성을 되찾고, 국정조사와 사태의 진상 규명에 협조하기 바란다"며 "민주당은 가용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 선관위의 총체적 무능과 부실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에 대해선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면, 국제유가와 물류시장의 숨통이 다시 트일 것이라는 전망이다"라며 "당·정·청은 위기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 공급망 다변화와 재고 확보, 에너지 안보 강화라는 중동 전쟁의 교훈을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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