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30대 캥거루족에 일침…"정신적 미성년자"

기사등록 2026/06/17 12:00:00

[서울=뉴시스] 법륜스님. (사진 = SBS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 캡처) 2026.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법륜스님. (사진 = SBS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 캡처) 2026.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법륜스님이 30대 캥거루족에게 조언을 건넸다.

16일 방송된 SBS '법륜로드 : 스님과 손님'에서는 올해 나이 서른이라는 '스님과 손님' 작가가 법륜스님 앞에서 고민을 털어놨다.

작가는 자신을 "30대 캥거루족"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부모님과 평생 같이 살고 싶다. 결혼도 하고 싶은데, 부모님과 같이 살기 어려우니까 고민"이라고 했다.

이에 법륜스님은 "자연 생태계를 보면 30년 산 것도 반생태적이다. 인간이 성체가 됐다고 할 때 생물학적으로는 15세, 사회적으로는 19세를 기준으로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까지는 부모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지만 그 이상은 부모로부터 떠나는 게 자연스럽다. 19세가 넘어서 부모와 사는 건 성인과 성인의 계약 관계"라고 설명했다.

법륜스님은 "성인이 돼서 부모와 같이 사는 것이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계약 관계이니까 그만한 역할을 해내야 한다. 그 집에 살면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계약 관계에서 부모가 나를 돌봐줘야 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며 "밥도 엄마가 해주고 옷도 주고 청소도 해주면 그건 캥거루족이 아니고 '정신적 미성년자'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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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30대 캥거루족에 일침…"정신적 미성년자"

기사등록 2026/06/17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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