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 눈앞에 둔 음바페 "나는 프랑스 위해 이곳에 왔다"[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17 10:10:37

최종수정 2026/06/17 11:36:30

대표팀 최다 58골 신기록…대회 최다골도 가시권

"기록들은 나중에 생각…프랑스 역사를 쓰고싶다"

[이스트러더퍼드=AP/뉴시스] 프랑스(3위)의 킬리안 음바페가 16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세네갈(15위)과 경기 후반 21분 선제골을 넣고 있다. 음바페는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026.06.17.
[이스트러더퍼드=AP/뉴시스] 프랑스(3위)의 킬리안 음바페가 16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세네갈(15위)과 경기 후반 21분 선제골을 넣고 있다. 음바페는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026.06.17.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간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부터 자국 역사를 새로 썼다. 이제 그는 대회 신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프랑스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대회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음바페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공격 전개에 다소 어려움을 겪으며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한 프랑스는 후반 21분 음바페가 마이클 올리세의 침투 패스를 받아 원터치 슈팅으로 골로 연결하며 침묵을 깼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프랑스가 세네갈에 만회골을 허용하며 분위기가 다소 흔들리던 순간, 음바페는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날리며 멀티골을 완성, 팀에 3-1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음바페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58차례나 골망을 흔들며 올리비에 지루(57골) 넘어 프랑스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 27세로 A매치 출전 기록도 99경기에 불과하지만 그는 빠르게 자국 전설을 넘어섰다.
[이스트러더퍼드=AP/뉴시스] 프랑스(3위)의 킬리안 음바페가 16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세네갈(15위)과 경기 후반 21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음바페는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026.06.17.
[이스트러더퍼드=AP/뉴시스] 프랑스(3위)의 킬리안 음바페가 16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 세네갈(15위)과 경기 후반 21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음바페는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026.06.17.

다음 목표는 월드컵 최다골이다.

음바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4골을 몰아치며 프랑스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당시 그는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최연소 프랑스 선수이자, 축구 황제 펠레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월드컵 결승에서 득점한 10대 선수가 됐다.

이어진 2022 카타르 대회에선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달성한 해트트릭을 포함해 총 8득점을 기록했다. 비록 프랑스는 승부차기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음바페만은 빛났다.

그리고 이날 음바페는 자신의 3번째 월드컵 포문을 가장 성공적으로 열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만에 2골을 추가한 그는 개인 통산 월드컵 득점을 14점으로 늘렸다.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은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은퇴)가 갖고 있는 16골이다. 이제 음바페 앞에는 클로제와 호나우두(브라질·15골) 단 두 명만 남았다.

프랑스 새 역사를 작성한 그는 월드컵 신기록까지 눈앞에 두고 있다.

세네갈전 승리 후 음바페는 "조국의 역사에 조금이나마 더 이름을 남길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그것은 언제나 내가 원했던 일이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왜 이곳에 와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이런 기록들에 대해서는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충분히 생각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의연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팀을 돕기 위해 여기 있다. 동료들과 함께 프랑스 대표팀 역사에 또 다른 한 페이지를 쓰고 싶다"며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우리는 준비돼 있다"고 우승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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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눈앞에 둔 음바페 "나는 프랑스 위해 이곳에 왔다"[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6/17 10:10:37 최초수정 2026/06/17 1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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