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백년시장·지역상권 육성사업' 선정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 양동시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01/NISI20251001_0001959443_web.jpg?rnd=20251001154616)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 양동시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는 양동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백년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글로컬상권 1곳과 유망 골목상권 5곳 등 총 6개 상권이 '2026년 지역상권 육성사업'에 뽑혔다고 16일 밝혔다.
양동시장은 1910년대 광주교 아래 백사장에서 2일과 7일 열렸던 5일장이 기원이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거치며 호남 최대 전통시장으로 성장했지만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침체를 겪고 있다.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광주시는 국비 최대 30억원을 투입해 양동시장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브랜드화 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일상의 문화가 스며있는 양동'을 목표로 2027년 12월까지 시장 건물에 공유주방과 옥상 식사(다이닝) 환경을 조성하고 야시장 운영, 관광코스 개발, 우수맛집 발굴, 특화상품 개발, 외국인 대상 쇼핑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글로컬상권 1곳과 유망 골목상권 5곳 등 총 6개 상권에는 국비 32억원을 포함해 54억원을 투입한다.
독립서점과 편집숍 등 개성 있는 점포가 밀집해 있는 동명동상권은 '글로벌 팬덤이 시작되는 골목, 케이(K)-로컬브랜드 스테이지 동명'을 주제로 육성사업이 펼쳐진다.
2027년까지 총 37억원(국비 22억원)을 투자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면세거리를 조성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연계한 로컬다이닝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동구 선교지구, 서구 동천동, 북구 일곡동, 광산구 임방울거리1구역, 광산구 첨단지구 상권 등 유망 골목상권으로 선정된 5곳은 지역 특색 맞춤형 사업이 기획되고 있다.
선교지구는 무등산 숲길과 광주천 등 자연환경을 활용해 휴식과 치유 중심의 에코테라피 상권을 조성하고 동천동먹자골목1번가는 상인과 지역 협동조합이 참여하는 상생 멤버십을 구축한다.
일곡동은 보행자 중심의 '일곡 걸음거름'과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소소식탁'을 만들어 주민 밀착형 골목상권을 만들 계획이다.
광산구 임방울거리1구역은 지역 농산물인 동곡 미나리를 활용한 미식 콘텐츠와 국창 임방울 선생 역사를 연계한 국악 골목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백은정 경제정책과장은 "양동시장 등 지역상권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다시 찾고 싶은 지역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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