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잠실 개표소 진입 시도 중단하라"…장동혁 대표 연좌농성 "선 넘었다"

기사등록 2026/06/16 13:08:51

최종수정 2026/06/16 13:58:24

장동혁 "시민들도 모여달라…민주주의 함께 지켜야"

나경원 "범죄 은폐 오해 소지"…경찰·행안부에 공문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을 찾아 자리를 깔고 앉아 있다. (공동취재) 2026.06.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을 찾아 자리를 깔고 앉아 있다. (공동취재) 2026.06.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시민들에 의해 봉쇄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경찰 등의 진입 시도가 있었다고 보고 대응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이 올림픽공원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시민들과 대치 중이라고 한다. 선을 넘어도 세게 넘었다"고 적었다.

장 대표는 "즉각 진입 시도를 중단하라. 오늘의 사태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 반드시 책임질 날이 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 바로 올림픽공원으로 간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모여달라.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함께 지키자"고 덧붙였다.

이후 장 대표는 김민수 최고위원,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 등과 함께 잠실 올림픽공원 시위 현장을 찾았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투표용지 부족이라는 초유의 사태와 선관위의 총체적 부실 의혹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개표소 현장을 무력으로 밀고 들어가는 것은 사태의 핵심 증거를 인멸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범죄 은폐 행위로 오해받을 소지가 충분하다"고 적었다.

나 의원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에게 잠실 개표소에 대한 강제 진입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현장 증거를 보존하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그는 공문에서 "국민의 정당한 참정권 요구를 물리력으로 짓밟아 발생하는 모든 파국적 결과의 책임은 온전히 경찰 지휘부에 있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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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잠실 개표소 진입 시도 중단하라"…장동혁 대표 연좌농성 "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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