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월드컵 '물든악마 응원단' 결성…수돗물 홍보

기사등록 2026/06/16 11:15:00

유튜브 콘텐츠 '물든악마 응원단' 공개

[서울=뉴시스] 물든 악마. (자료=서울시 제공) 2026.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물든 악마. (자료=서울시 제공) 2026.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중미 월드컵 열기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응원 현장에서 수분 섭취 중요성을 알리고 서울 수돗물(아리수) 음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유튜브 콘텐츠 '물든악마 응원단'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물을 든 악마(물든악마)'는 한국 축구 응원단인 붉은악마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1ℓ당 39.6㎎ 미네랄을 함유한 아리수와 함께 대표팀을 응원하고 수돗물 음용 문화를 확산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콘텐츠는 선수 보호를 위해 운영되는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는 고온 환경에서 선수 안전과 경기력 유지를 위해 경기 도중 수분 보충 시간을 갖는 제도로 이번 월드컵에서는 전·후반 22분 전후 운영된다.

선수들에게 수분 보충이 중요하듯 시민도 거리 응원 과정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린다.

물든악마 응원단은 12일 체코전과 19일 멕시코전 응원 현장을 배경으로 총 2회에 걸쳐 제작된다. 코미디언 신규진과 김용명이 출연한다. 각 경기마다 바텐더, 응원단 등 역할로 변신해 응원 현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물 아리수'를 알린다.

출연자들이 서로에게 실시간으로 지령을 내리고 이를 수행하는 '아바타' 콘셉트로 진행된다. 정체를 숨긴 채 시민들 사이에서 과제를 수행하며 예측할 수 없는 상황과 웃음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라고 시는 소개했다.

한국 대표팀 첫 경기인 체코전에서는 응원펍에서 아리수를 제공하는 '수상한 바텐더'로 변신했다. 정체를 공개한 뒤에는 아리수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고 함께 응원에 참여했다.

멕시코전에서는 등에 아리수 공급기(디스펜서)를 메고 광화문 거리 응원 현장을 누비며 아리수를 나눠주는 '물든악마 응원단'으로 변신한다. 무더운 날씨 속 응원에 나선 시민들에게 아리수를 따라주고 예상치 못한 과제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현장 반응을 담아낼 예정이다.

개인 통컵(텀블러)을 가져온 시민에게 아리수를 채워주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음용 습관을 소개하고 건강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아리수 음용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체코전 편은 17일, 멕시코전 편은 24일 아리수 공식 유튜브 채널 '아리수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무더운 날씨 속 길거리 응원은 생각보다 많은 수분을 소모하는 활동인 만큼 틈틈이 물을 마시며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리수와 함께 건강하게 응원하고 올여름에는 텀블러에 아리수를 담아 마시는 건강한 음용 문화도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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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월드컵 '물든악마 응원단' 결성…수돗물 홍보

기사등록 2026/06/16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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