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차별 감시위원회는 15일 백인우월주의를 상징하는 손동작을 한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비디오 판독 담당 심판 1명의 해임을 요구했다. 14일 독일과 퀴라소와의 개막전 공식 중계방송에서 경기 시작 전 비디오 판독 심판진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왔는데, 호주의 숀 에반스 심판이 오른손을 오른다리 앞에 대고 'OK' 신호를 만들었다. 사진은 에반스가 백인우월주의를 상징하는 손동작을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 텔레그래프> 2026.06.15.](https://img1.newsis.com/2026/06/15/NISI20260615_0002161503_web.jpg?rnd=20260615182812)
[서울=뉴시스]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차별 감시위원회는 15일 백인우월주의를 상징하는 손동작을 한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비디오 판독 담당 심판 1명의 해임을 요구했다. 14일 독일과 퀴라소와의 개막전 공식 중계방송에서 경기 시작 전 비디오 판독 심판진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왔는데, 호주의 숀 에반스 심판이 오른손을 오른다리 앞에 대고 'OK' 신호를 만들었다. 사진은 에반스가 백인우월주의를 상징하는 손동작을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 텔레그래프> 2026.06.15.
[제네바(스위스)=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차별 감시위원회는 15일 백인우월주의를 상징하는 손동작을 한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비디오 판독 담당 심판 1명의 해임을 요구했다.
14일 독일과 퀴라소와의 개막전 공식 중계 방송에서 경기 시작 전 비디오 판독 심판진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왔는데, 호주의 숀 에반스 심판이 오른손을 오른다리 앞에 대고 'OK' 신호를 만들었다. 경기는 휴스턴에서 열렸지만 비디오 판독 심판들은 댈러스의 월드컵 중계 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엄지와 검지로 원 모양을 만들고, 다른 손가락을 쭉 뻗는 이 제스처는 2019년 뉴욕에 본부를 둔 명예훼손방지연맹(ADL)에 의해 혐오의 상징으로 지정됐었다.
FIFA 및 유럽축구연맹(UEFA)과 협력해 국제 경기에서 인종차별적이고 차별적인 구호, 깃발, 상징을 모니터링해온 '페어 네트워크'는 성명에서 "전문가들의 조언은 사용된 제스처가 글로벌 극우단체에서 '백인우월주의'의 상징으로 사용되는 거꾸로 된 'OK' 손 상징과 분명히 닮았다"이라고 말했다.
'페어 네트워크'는 "이 심판은 이번 월드컵에서 더 이상의 역할을 해서는 안 된다"며 이 제스처를 "신나치적"이라고 비난했다
FIFA는 논평 요청을 받았지만 응하지 않았다. 호주의 프로축구심판협회와 호주축구협회에도 논평 요구가 전달됐다.
월드컵 첫 경기에서 비디오 심판을 맡은 에반스가 정치적 제스처를 취한 것인지, 아니면 어린이처럼 장난을 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에반스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FIFA가 선정한 30명의 비디오 판독 신판 중 한 명이다.
"왜 VAR 감독관이 카메라가 켜져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월드컵에서 이 신호를 사용했을까"라고 페어는 물으며 "다음 두 경기에서 TV 감독들이 VAR 패널의 모습을 TV 시청자에게 소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4일 독일과 퀴라소와의 개막전 공식 중계 방송에서 경기 시작 전 비디오 판독 심판진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왔는데, 호주의 숀 에반스 심판이 오른손을 오른다리 앞에 대고 'OK' 신호를 만들었다. 경기는 휴스턴에서 열렸지만 비디오 판독 심판들은 댈러스의 월드컵 중계 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엄지와 검지로 원 모양을 만들고, 다른 손가락을 쭉 뻗는 이 제스처는 2019년 뉴욕에 본부를 둔 명예훼손방지연맹(ADL)에 의해 혐오의 상징으로 지정됐었다.
FIFA 및 유럽축구연맹(UEFA)과 협력해 국제 경기에서 인종차별적이고 차별적인 구호, 깃발, 상징을 모니터링해온 '페어 네트워크'는 성명에서 "전문가들의 조언은 사용된 제스처가 글로벌 극우단체에서 '백인우월주의'의 상징으로 사용되는 거꾸로 된 'OK' 손 상징과 분명히 닮았다"이라고 말했다.
'페어 네트워크'는 "이 심판은 이번 월드컵에서 더 이상의 역할을 해서는 안 된다"며 이 제스처를 "신나치적"이라고 비난했다
FIFA는 논평 요청을 받았지만 응하지 않았다. 호주의 프로축구심판협회와 호주축구협회에도 논평 요구가 전달됐다.
월드컵 첫 경기에서 비디오 심판을 맡은 에반스가 정치적 제스처를 취한 것인지, 아니면 어린이처럼 장난을 친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에반스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FIFA가 선정한 30명의 비디오 판독 신판 중 한 명이다.
"왜 VAR 감독관이 카메라가 켜져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월드컵에서 이 신호를 사용했을까"라고 페어는 물으며 "다음 두 경기에서 TV 감독들이 VAR 패널의 모습을 TV 시청자에게 소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