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구윤철에 "주가 올라도 민생은 IMF 때보다 어려워…정책 기조 변해야"

기사등록 2026/06/15 17:58:11

최종수정 2026/06/15 18:10:24

"민생 위한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구윤철 "매일 부르면 매일 와서 소통하겠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만나 자리에 앉아 발언하고 있다. 2026.06.1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만나 자리에 앉아 발언하고 있다. 2026.06.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전상우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주가가 올라도 민생은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정부 경제정책 기조 변화를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구 부총리를 접견해 "우리 경제 현실이 녹록지 않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인해 특히 서민 경제가 굉장히 어렵다"라며 "주가지수는 연초에 비해 배 이상 급등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민생 현장에서는 오히려 IMF보다도 더 어려운 거 아닌가 하는 목소리까지 흘러나온다"고 했다.

이어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특히 부동산 세제와 노동 문제에 대해서는 현장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경제정책 기조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라며 "부총리께서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소위 경기가 더 살아나는 일에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경제정책과 민생 현안에 대해서는 여야와 정부가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올바른 방향이라면, 민생을 위한 것이라면 법안이든 정책이든 적극적으로 협력할 마음"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도 "민생경제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 국민만 보고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민생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통한 국민의 행복, 이런 부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반도체를 넘어서는 최신 경제를 (이끌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정책에 대해, 매일 부르면 매일 와서라도 소통하고 설명드려서 한국 경제가 세계에서 부러워하는 그런 경제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접견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는) 여야가 공소취소 건 같은 것은 정쟁하는 게 맞지만 경제와 민생의 문제는 여야가 정쟁할 일이 없다고, 국민이 잘 살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라며 "포퓰리즘성 경제정책이 아닌 지역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세제 관련해서 특별히 구체적으로 얘기한 것은 없고, 민생이나 경제 관련 법안들 신속하게 처리할 게 있으면 협조하겠다는 말씀도 하셨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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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구윤철에 "주가 올라도 민생은 IMF 때보다 어려워…정책 기조 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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