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정상회담 26주년…정청래 "李, DJ 정신 가장 잘 체현한 피스메이커"

기사등록 2026/06/15 15:54:09

최종수정 2026/06/15 16:34:24

정청래 "우리 곁에 DJ 바통 이어받은 李 대통령 있어"

조정식 "남북 관계 온기 위해 국회도 모든 노력 다할 것"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6주년 기념식 및 특별강연'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6주년 기념식 및 특별강연'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6·15 남북공동선언 26주년을 맞은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이재명 대통령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가장 잘 체현하고 있는 피스메이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2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김대중 대통령께서 '천추의 한이고 박복한 민족'이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6·15 정신이 실현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까워하셨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역사가 하루아침에 쓰이지 않듯 6·15는 저절로 오지 않았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길을 내고 서로의 마음을 잇고 끝내 만남을 성사 시킨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인내가 있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저는 오늘 선언문만이 아니라 그 선언을 만들어낸 분들, 바로 피스메이커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다"며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 특사로 일했던 박지원 의원 등을 거론했다.

정 대표는 "6·15 정신, 한반도 평화의 길, 그 맨 앞자리에 김대중 대통령께서 계셨다"며 "두려움이 없어서 평화를 말한 것이 아니라 두려움이 있어도 평화를 포기할 수 없었기에 끝내 행동한 지도자였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제 우리 곁에는 김대중 대통령의 바통을 이어받은 이재명 대통령이 있다"며 "겸손하게 페이스메이커로 스스로를 규정하고 있지만 저는 이재명 대통령 역시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가장 잘 체현하고 있는 피스메이커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탈리아 성당에서 미사를 보셨다. 교황께서 한반도 평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산보하는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한반도 평화의 꿈을 한번 생각해 보았다"고 했다.

정 대표 외에도 조정식 국회의장,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조 의장은 "6·15 선언은 대결과 적대의 시대에서 협력과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는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이재명 정부에서 다시 남북 관계를 복원하고 통일의 길을 이제 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대화 창구는 아직 닫혀 있고 긴장감, 불씨는 여전히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라고 했다.

조 의장은 "우리는 다시 희망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며 "저는 취임과 동시에 국익 외교 국회를 기초로 삼아 얼어붙은 남북 관계의 온기를 풀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가 있다. 대한민국 국회도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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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남북정상회담 26주년…정청래 "李, DJ 정신 가장 잘 체현한 피스메이커"

기사등록 2026/06/15 15:54:09 최초수정 2026/06/15 16: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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