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상지대학교 국제정치학 교수
"미국 제조업 역량 붕괴…'제조업 동맹' 탑승이 한국 기업 장기 성장 열쇠"
"6G·자율주행의 뿌리 될 우주산업…스페이스X는 이미 현실"
![[서울=뉴시스] 소현철 상지대학교 국제정치학 교수는 지난 14일 구독자 33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김영익의 경제스쿨'에 출연해 투자 시 거시적인 지정학적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했다. (출처=유튜브 '김영익의 경제스쿨'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6/15/NISI20260615_0002161202_web.jpg?rnd=20260615144103)
[서울=뉴시스] 소현철 상지대학교 국제정치학 교수는 지난 14일 구독자 33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김영익의 경제스쿨'에 출연해 투자 시 거시적인 지정학적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했다. (출처=유튜브 '김영익의 경제스쿨' 캡처)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투자에 임할 때 개별 기업뿐 아니라 거시적인 지정학적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소현철 상지대학교 국제정치학 교수는 지난 14일 구독자 33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김영익의 경제스쿨'에 출연해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IT 애널리스트 시절 반도체 산업이 미국 국방 프로젝트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음을 깨달았다며 단기적 시각에서 벗어나 국가 전략을 짜기 위해 한국 대학 내 '경제사' 교육이 중요함을 언급했다.
최근 한국 기업의 반도체 수혜에 대해서는 미중 패권 경쟁에 따른 미국 대중 규제가 결정적 수혜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트럼프 행정부가 네덜란드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가 중국으로 수출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면서 기술 격차를 지켜낼 수 있었다는 분석인 것이다.
이어 향후 시장을 이끌 차세대 미래 기술 테마로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로 대표되는 우주산업을 지목했다. 소 교수는 스페이스X의 재사용 발사체와 스타링크 위성망이 이미 단순한 꿈을 넘어 현실이 되었다며 이는 향후 6세대(6G) 이동통신, 자율주행, 우주 데이터 센터 및 군사 안보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성장 초기에는 투자 유동성과 보호예수 해제 여파로 1~2년간 주가 변동성이 매우 클 수 있어 장기 투자로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미국 중심의 '제조업 동맹' 편승이 한국 시장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 시사했다. 소 교수는 미국이 반도체 설계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파운드리 생산이나 조선 건조 등 실제 제조업 생산 역량은 붕괴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첨단 반도체의 대만 TSMC 의존도가 90%에 달해 리스크를 분산하려는 미국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으며 그 대체재이자 파트너로 한국을 가장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의 미국 공장 확장 등 미국의 제조업 복원 프로젝트에 발맞추는 동맹 전략이야말로 향후 한국 기업들이 장기적인 성장을 이어갈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김영익의 경제스쿨'의 '글로벌 자본의 흐름 속에서 찾는 투자 기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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