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납품 재개 후 매출 16%↑…본체 매각도 기대"

기사등록 2026/06/15 10:45:06

"상품 공급 정상화 되면 매출 빠르게 회복할 것"

[서울=뉴시스] 홈플러스 CI (사진=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홈플러스 CI (사진=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분리 매각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출이 NS쇼핑의 상품대금 지급보증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홈플러스가 전했다.

1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NS쇼핑의 상품대금 지급보증을 통해 익스프레스에 상품 납품이 재개된 6월부터 익스프레스 매출이 오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납품 재개 불과 열흘 만에 매출이 납품 재개 이전 대비 16% 늘었다. 근거리 쇼핑채널인 SSM의 강점인 신선식품의 경우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주요 상품 대부분이 8일 이후부터 입고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매출 상승이 있을 것으로 홈플러스는 기대했다.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사례에서 확인된 빠른 매출 회복세가 잔존사업부문의 조기 회생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에 있는 잔존사업부문 매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홈플러스는 "최근 홈플러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 사업 경쟁력 저하가 아닌, 회생절차 과정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상품 공급 차질에 기인했음을 보여준다"며 "잔존사업부문 역시 상품 공급만 정상화 된다면 객수와 매출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 이후 대형마트와 온라인 등 잔존사업부문 매각에 나선 상태다. 운영을 중단했던 37개 점포를 폐점하기로 하는 등 핵심 점포 중심 사업 구조 개선도 추진 중이다.

구조혁신과 잔존사업부문 매각을 완료하기 위해 필요한 2000억원의 긴급 운영자금 확보를 추진하는데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간 연대보증 주체를 두고 메리츠금융과 이견이 있었는데, 최근 주주사인 MBK 파트너스는 연대보증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상태다.

홈플러스는 운영자금이 확보되면 빠른 시일 내에 구조혁신을 모두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구축해 M&A를 완료하고 회생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MBK홈플러스TF 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항의 방문에 앞서 열린 '홈플러스 회생 외면하는 메리츠 규탄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MBK홈플러스TF 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항의 방문에 앞서 열린 '홈플러스 회생 외면하는 메리츠 규탄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1.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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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납품 재개 후 매출 16%↑…본체 매각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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