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3월 정유사 4곳 및 대한석유협회 압수수색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국내 4대 정유사의 '유가 담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 2명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법원 심문은 오는 18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4월 19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게시된 유가 정보. 2026.06.15.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9/NISI20260419_0021251087_web.jpg?rnd=20260419115538)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국내 4대 정유사의 '유가 담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 2명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법원 심문은 오는 18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4월 19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게시된 유가 정보. 2026.06.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윤석 오정우 기자 = 국내 4대 정유사의 '유가 담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 2명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법원 심문은 오는 18일 열린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임직원 2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오는 18일 각 오후 2시와 4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3월 23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 4곳과 이들을 회원사로 둔 대한석유협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유가 급등 배경을 단순한 시장 논리에 따른 정상적 구조가 아닌 유가 교란 범죄로 보고 있다. 이란 전쟁 등 국제 정세가 불안한 상황을 틈타 유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하는 등 계획적 담합과 관련한 물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최근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정부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하면서 국제 유가가 폭등하자 유가 담합에 대해 엄정 지시를 내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3월 5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매점매석하거나 불합리한 폭리를 취하려는 시도엔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튿날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담합 가격 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라며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법무부도 같은 날 "최근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국제 유가 상승을 빌미로 한 담합 등 불공정거래로 폭리를 취하려는 시장교란 행위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대검찰청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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