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부문, HPC 서비스 정식 오픈
디지털 트윈 기반 제품 개발 혁신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2026.03.18.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8/NISI20260318_0021213510_web.jpg?rnd=20260318175524)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2026.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모든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전면 도입하는 'AI 대전환'을 선언한 삼성전자가 제품 개발과 제조 과정의 AX(AI 전환) 가속화에 나섰다.
제품 개발 단계에서는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를 활용해 검증 시간 단축과 검증 범위를 확대한다.
제품 제조 단계에서는 AI를 적극 활용해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AX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15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스마트폰과 가전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최근 자체 구축한 고성능 컴퓨팅(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서비스를 정식 오픈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제품 개발 혁신에 본격 착수했다.
삼성전자 DX부문은 '디지털 트윈' 기반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암동 데이터센터에 HPC 서버 517대를 구축하고, 기구·회로 개발 인력을 대상으로 이달 HPC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디지털 트윈은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비교·분석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DX부문은 HPC 인프라 도입으로 제품 검증 시간을 단축하고, 검증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DX부문은 올해 대규모 샘플·검증 시간이 소요되는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부별 HPC 인프라 활용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부별로는 ▲MX사업부의 스마트폰 모든 각도 낙하시험 ▲VD사업부의 TV 낙하·발열 검증 ▲생활가전사업부의 세탁기 다이어프램 장기 검증 및 로봇청소기 충돌 검증 ▲네트워크사업부의 RU(라디오 유닛) 방열 검증 등에 HPC 인프라가 활용될 예정이다.
검증 시간 측면에서는 기존 15일이 걸리던 TV 낙하 검증이 2일로, 세탁기 낙하 검증이 15일에서 5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실물 시제품을 제작해 반복 시험하던 과정을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대체함으로써 개발 리드타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검증 범위 측면에서는 그동안 물리적 제약으로 수행하지 못했던 시험까지 가능해졌다.
스마트폰의 모든 각도 낙하 검증은 기존에 미진행 영역이었지만, HPC 인프라 도입으로 700개 케이스를 1일 만에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실물 검증에 의존하던 세탁기 다이어프램 장기 검증도 2일 내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HPC 서비스는 제품 '개발' 단계의 디지털 트윈을, AI 자율공장은 '제조' 단계의 디지털 트윈을 각각 담당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 단계에서 축적된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해석 역량이 제조 공정의 디지털 트윈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AX 체계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제품 개발 단계에서는 고성능 컴퓨팅 서비스를 활용해 검증 시간 단축과 검증 범위를 확대한다.
제품 제조 단계에서는 AI를 적극 활용해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AX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15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스마트폰과 가전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최근 자체 구축한 고성능 컴퓨팅(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서비스를 정식 오픈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제품 개발 혁신에 본격 착수했다.
삼성전자 DX부문은 '디지털 트윈' 기반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암동 데이터센터에 HPC 서버 517대를 구축하고, 기구·회로 개발 인력을 대상으로 이달 HPC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디지털 트윈은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비교·분석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DX부문은 HPC 인프라 도입으로 제품 검증 시간을 단축하고, 검증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DX부문은 올해 대규모 샘플·검증 시간이 소요되는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부별 HPC 인프라 활용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부별로는 ▲MX사업부의 스마트폰 모든 각도 낙하시험 ▲VD사업부의 TV 낙하·발열 검증 ▲생활가전사업부의 세탁기 다이어프램 장기 검증 및 로봇청소기 충돌 검증 ▲네트워크사업부의 RU(라디오 유닛) 방열 검증 등에 HPC 인프라가 활용될 예정이다.
검증 시간 측면에서는 기존 15일이 걸리던 TV 낙하 검증이 2일로, 세탁기 낙하 검증이 15일에서 5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실물 시제품을 제작해 반복 시험하던 과정을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대체함으로써 개발 리드타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검증 범위 측면에서는 그동안 물리적 제약으로 수행하지 못했던 시험까지 가능해졌다.
스마트폰의 모든 각도 낙하 검증은 기존에 미진행 영역이었지만, HPC 인프라 도입으로 700개 케이스를 1일 만에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실물 검증에 의존하던 세탁기 다이어프램 장기 검증도 2일 내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HPC 서비스는 제품 '개발' 단계의 디지털 트윈을, AI 자율공장은 '제조' 단계의 디지털 트윈을 각각 담당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 단계에서 축적된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해석 역량이 제조 공정의 디지털 트윈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AX 체계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