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란은 24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알리 라리자니 후임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지낸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사진)를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 <사진 출처 : 알아라비야> 2026.03.24](https://img1.newsis.com/2026/03/24/NISI20260324_0002092600_web.jpg?rnd=20260324202437)
[서울=뉴시스]이란은 24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알리 라리자니 후임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지낸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사진)를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 <사진 출처 : 알아라비야> 2026.03.24
[테헤란=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는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에 대해 조만간 대응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졸가드르 사무총장은 "레바논은 우리의 생명선"이라며 "이란의 레드라인(금지선)을 침범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언명했다.
그러면서 졸가드르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이 이날 베이루트를 공습한데 대한 보복 공격이 임박했다고 위협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베이루트 남부 외곽 다히예 지역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거점을 정밀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베이루트 공습이 미국·이란 간 진행 중인 평화협상과 휴전 합의 추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최고국가안보회의는 미국과 종전을 위한 대화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14일 전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안(양해각서)을 둘러싸고 국내 강경파 진영의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이란 최고 지도부는 협상 노선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언론사 경영진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최고국가안보회의는 대화의 길을 계속 가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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