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쾌투' 선두 LG, 이틀 연속 롯데 제압…롯데 꼴찌 추락

기사등록 2026/06/14 20:12:22

최종수정 2026/06/14 20:50:18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9일 오후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LG 선발 임찬규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6.0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9일 오후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LG 선발 임찬규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6.06.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선두 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임찬규를 비롯한 투수진의 호투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LG는 41승(24패)째를 수확해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비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KT 위즈(38승 1무 25패)와 격차는 2경기로 벌렸다.

롯데(24승 1무 39패)는 2연패에 빠졌고, 이날 승리한 키움 히어로즈(26승 1무 40패)에 9위 자리를 내주고 꼴찌로 추락했다.

LG 선발 임찬규의 호투가 돋보였다. 임찬규는 7이닝 6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LG 승리를 견인했다.

4월까지 흔들리다 5월 이후 안정감을 되찾은 임찬규는 시즌 7승(1패)째를 수확해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임찬규는 개인 7연승도 이어갔다.

2회까지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은 임찬규는 3회초 2사 후 장두성, 황성빈에 연속 안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지만, 고승민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실점을 막았다.

4회초도 실점없이 마쳤던 임찬규는 5회초 롯데에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손호영에 몸에 맞는 공을 던진 임찬규는 손성빈, 장두성에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에 몰렸다.

임찬규는 황성빈에 병살타를 유도했으나 그 사이 3루 주자 김세민이 득점해 1점을 헌납했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1루 주자 황성빈을 견제사로 잡아 더 실점하지는 않았다.

대량 실점 위기에서 실점을 최소화한 임찬규는 6회초를 삼자범퇴로 끝냈다.

5회까지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하던 LG 타선은 6회부터 힘을 냈다.

6회말 박해민의 볼넷과 오스틴 딘의 우전 안타로 이은 무사 1, 3루에서 문보경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동점 점수를 뽑았다.

LG는 7회말 박동원의 안타와 신민재의 희생번트로 이은 1사 2루에서 홍창기가 좌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기세를 살린 LG는 8회 더욱 힘을 냈다.

8회말 문성주, 천성호의 연속 안타와 상대 투수 폭투, 박동원의 볼넷으로 이은 1사 만루에서 신민재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롯데 투수 정철원의 폭투로 2루 주자가 3루로 나아가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홍창기가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1점을 더했다.

후속타자 박해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오스틴이 밀어내기 볼넷을 고르면서 LG는 6-1까지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LG 리드오프 홍창기는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롯데 선발 제레미 비슬리는 7이닝 동안 안타 7개, 사사구 4개를 내주고도 실점을 '2'로 최소화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4패(4승)째를 떠안았다.

비슬리의 뒤를 이어 등판한 김원중, 정철원이 흔들리면서 롯데는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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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쾌투' 선두 LG, 이틀 연속 롯데 제압…롯데 꼴찌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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