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접속 대상을 확대하면서 일본 정부와 주요 금융기관도 접근 권한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 외신들은 일본 정부와 금융기관, 경제안보상 중요한 인프라 조직들이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 미토스 접속권을 부여받았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2026년 2월26일 미국 뉴욕의 한 컴퓨터 화면에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 웹사이트 페이지와 회사 로고가 표시돼 있는 모습. 2026.06.04.](https://img1.newsis.com/2026/06/04/NISI20260604_0002153089_web.jpg?rnd=20260604164843)
[뉴욕=AP/뉴시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접속 대상을 확대하면서 일본 정부와 주요 금융기관도 접근 권한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 외신들은 일본 정부와 금융기관, 경제안보상 중요한 인프라 조직들이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 미토스 접속권을 부여받았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2026년 2월26일 미국 뉴욕의 한 컴퓨터 화면에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 웹사이트 페이지와 회사 로고가 표시돼 있는 모습. 2026.06.04.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앤트로픽의 '미토스', '페이블5' 등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외국 이용자의 접근을 전면 중단시키기로 한 결정은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당국자들과 나눈 대화에서 촉발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시 CEO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 당국자들에게 아마존 연구진이 일련의 프롬프트를 사용해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 '페이블 5'로부터 사이버 공격에 활용될 수 있어 원래는 차단돼야 할 정보를 끌어냈다고 알렸다. 아마존은 앤트로픽의 주요 투자자 중 한 곳이다.
백악관 당국자들은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고 보안 연구진들은 아마존의 주장을 검증하기 시작했다. 당국자들은 논의 끝에 외국 정부와 기업, 개인이 해당 모델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위험을 막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한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혁신 저해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가안보상 이유로 이 조치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다수의 민간·공공 부문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각국 정부가 잠재적 보안 위험에 대해 우리에게 자문을 구하는 일은 드문 일이 아니다"며 "우리는 그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아마존이 지적한 취약점은 다른 공개 모델로도 충분히 찾을 수 있는 기초 수준이라면서 '완전한 탈옥(안전장치 전면 우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진보 성향 인사들과 연계, AI 위험을 강조하는 메시지, 조 바이든 행정부 인사 영입,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의 반트럼프 발언 등을 이유로 앤트로픽을 신뢰하지 않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미군의 AI 도구 사용 문제를 놓고도 트럼프 행정부와 충돌해왔다. 국방부로부터 안보 위험 기업으로 지정된 것을 두고 국방부와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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