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토스카나 주지사 면담…"국제 사회에 큰 역할 기대"

기사등록 2026/06/14 02:32:06

토스카나 주지사, 소년공서 인권변호사 언급하며 "李 자서전 감명 깊게 읽어"

[로마=뉴시스] 최동준 기자 =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로마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송식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13. photocdj@newsis.com
[로마=뉴시스] 최동준 기자 = G7 정상회의 참석 계기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로마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송식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13. [email protected]

[로마=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토스카나주의 최대 도시 피렌체를 방문해 에우제니오 쟈니 토스카나 주지사를 면담하고, 재외동포의 편의와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르네상스가 탄생하고 발전한 고장이자 세계적인 우피치 미술관을 보유한 토스카나가 2003년부터 피렌체 한국영화제를 통해 한국영화의 예술성과 작품성을 유럽과 세계무대에 선보여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타결된 한국과 이탈리아 간 '영화 공동제작 협정'을 바탕으로 양국의 우수한 제작역량에 기반한 작품들이 더 많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24년차를 맞은 피렌체 한국영화제가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국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피렌체에서는 협동조합이나 사회경제연대는 어떻게 이뤄지고, 연간 피렌체를 찾는 방문객 수는 얼마나 되는지 등을 물었다.

쟈니 주지사는 "이 대통령의 자서전을 감명 깊게 읽었다"면서 소년공에서 인권 변호사로서 활동했던 경력 등을 언급하며 "한국의 민주주의는 물론 국제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다 민주주의의 힘이라고 본다"고 화답했다.

동석한 푸나로 시장은 "많은 한국인들이 피렌체를 방문하고 있어 기쁘다"며 "대통령님의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답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이번 피렌체 방문은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르네상스 문화 유산에 대한 최고의 존중을 표하는 동시에, 우리와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협의를 통해 양국 관계를 지방정부 단위에서도 더욱 입체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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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토스카나 주지사 면담…"국제 사회에 큰 역할 기대"

기사등록 2026/06/14 02:32: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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