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복귀 첫 우승 보인다…KPGA 클래식 3R도 단독 선두

기사등록 2026/06/13 18:49:54

[서울=뉴시스]KPGA 투어 복귀한 장유빈. (사진=KPGA 투어 제공)
[서울=뉴시스]KPGA 투어 복귀한 장유빈. (사진=KPGA 투어 제공)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지난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LIV 골프에 진출했다가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무대에 돌아온 장유빈이 복귀 첫 우승 기대를 부풀렸다.

장유빈은 13일 제주 서귀포의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번 대회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장유빈은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고 12점을 추가해 중간 합계 39점을 작성했다.

34점으로 공동 2위인 박은신, 송민혁을 5점 차로 따돌린 장유빈은 14일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을 노린다.

KPGA에서 통산 3승을 거둔 장유빈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4년 KPGA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 5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상, 상금 등 6관왕에 등극했다.

2025시즌 LIV 골프에 진출했던 장유빈은 13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20위 밖의 저조한 성적을 냈다. 개인전 최종 순위 53위에 그쳐 2026시즌 시드 확보에 실패한 장유빈은 KPGA로 돌아왔다.

4월말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단독 선두를 내달리며 2024년 10월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이후 1년 8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2라운드에서 12점을 수확한 장유빈은 3라운드에서도 초반 쾌조의 샷 감각을 자랑했다.

2번 홀(파4)부터 5번 홀(파5)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특히 3번 홀(파3)에서 약 13.6m의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장유빈은 후반에도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수확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13번 홀(파4)과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던 장유빈은 16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다.

현재 LIV 골프에서 뛰는 김민규는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치고 15점을 따내면서 중간 합계 29점을 기록, 전날 공동 33위에서 6위까지 도약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타수가 아닌 각 홀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는다. 파를 적어내면 점수가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 감점이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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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복귀 첫 우승 보인다…KPGA 클래식 3R도 단독 선두

기사등록 2026/06/13 18:49: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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