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정청래·김민석, 오늘이라도 만나서 재선거·특검 논의하자"

기사등록 2026/06/13 11:11:01

"전국 재선거 실시하고 당장 특검 출범시켜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 "오늘이라도 만나서 재선거와 특검을 논의하자"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민석 총리, 선관위 해체까지 주장했다. 정청래 대표, 특검에 동의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형식이 무엇이든 상관없다. 3자 회동도 좋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도 다수 의석으로 막을 수 있다고 믿는다면 큰 오산이다. 올림픽공원에 가서 시민들의 함성을 들어보라. 이미 잠실을 넘어 전국에서 민심이 들끓고 있다"며 "시민의 분노를 외면한 대가는 단 하나, 정권의 몰락뿐"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쌍둥이 득표가 전국적으로 869건이나 나왔다. 세쌍둥이 득표도 15건이나 발견됐다"며 "그런데도 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는 아예 조사 대상에서 배제했다. 선관위는 '확률적으로 가능하다'는 말만 반복한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할 확률이 약 0.35%다. '확률적으로 가능하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이라며 "정말로 우승한다면 우리는 그걸 기적이라고 부른다. 그런 기적 같은 일이 한꺼번에 벌어졌다. 확률적 가능을 주장할 게 아니라 사실을 검증하는 게 상식"이라고 했다.

또한 투표용지 상자 폐기와 교육감 선거 표 누락 등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미 접수된 선거소청만 35건에 달한다. 얼마나 더 늘어날지 예측하기도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국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당장 특검을 출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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