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 예고한 정몽규 축구협회장 "첫 경기 역전승에 박수를"

기사등록 2026/06/13 09:51:18

체코전 이후 SNS에 인사 전해

[사포판=AP/뉴시스] 정몽규(오른쪽)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잔니 인판티노(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함께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와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6.06.12.
[사포판=AP/뉴시스] 정몽규(오른쪽)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잔니 인판티노(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함께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와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6.06.12.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종료와 함께 사임을 예고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홍명보호의 체코전 역전승에 박수를 보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에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맛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정몽규 회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구 반대편 멕시코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우리 대표팀이 첫 경기를 값진 승리로 장식했다"며 "먼저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 초반 고비를 맞이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강한 정신력으로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역전승을 일궈냈다"고 전했다.

이어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의 압박감을 멋지게 이겨내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준 선수들의 투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첫 단추를 멋지게 꿰어낸 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이국땅 현지와 한국에서 시차를 잊은 채 뜨거운 함성을 보내주신 축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남은 여정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대표팀을 향한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달 29일 북중미 월드컵이 끝나는 대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갑작스레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체코전을 귀빈석에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등과 함께 경기를 관전했으며, 경기 후에는 그라운드로 내려가 선수단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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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 예고한 정몽규 축구협회장 "첫 경기 역전승에 박수를"

기사등록 2026/06/13 09:51: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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