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3개 갤러리 참여…신진·블루칩 작가 작품 한자리에
키즈·도슨트·반려견 프로그램 확대…광교 일대 문화축제

‘2025 화랑미술제 in 수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경기 남부 대표 아트페어로 자리 잡은 '화랑미술제 in 수원'이 올해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복합문화축제로 변신한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화랑미술제 in 수원'에는 전국 103개 갤러리가 참여해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소개하고, 키즈 프로그램과 반려견 동반 콘텐츠, 공연·토크 프로그램 등을 함께 선보인다.
참여 갤러리들은 윤필현, 한충석, 굿모닝타운, 송지연, 김영주, 이목하, 윤위동, 박성수 등 주목받는 신진 작가들의 작업을 선보인다. 최병소, 채성필, 노준, 최영욱, 김덕기, 황선태, 유선태, 하태임, 국경오 등 중견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이우환, 백남준, 김창열, 이대원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도 출품된다.
![[히든엠갤러리] 박성수, 꽃길 Flower Road, 캔버스 위에 자수 및 유화 Embroidery & Oil on canvas, 91x72.5cm, 202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3/NISI20260613_0002159930_web.jpg?rnd=20260613001008)
[히든엠갤러리] 박성수, 꽃길 Flower Road, 캔버스 위에 자수 및 유화 Embroidery & Oil on canvas, 91x72.5cm, 2026 *재판매 및 DB 금지
해외 작가로는 데이미언 허스트, 나라 요시토모, 무라카미 다카시, 앤디 워홀, 우르스 피셔, 베르나르 뷔페, 조나단 가드너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올해 행사는 단순한 작품 판매를 넘어 가족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축제로 외연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한국화랑협회 창립 50주년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키즈 프로그램 '거울아 거울아 미래를 보여줘!'는 어린이들이 가우디의 모자이크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거울 작품을 만드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성인 관람객을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일상을 바꾸는 예술'과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주제로 전문 해설과 함께 주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김현희 인플로우컬렉티브 디렉터, 오그림 오그림투어 대표, 백세희 법률사무소 아트앤 대표변호사, 유진상 계원예술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세계 미술시장 트렌드와 컬렉팅, 미술 감상법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025 화랑미술제 in 수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행사 기간 동안 수원컨벤션센터 야외공간에서는 '와인 & 뮤직 페스티벌'도 열린다. 한상원 밴드와 래퍼 한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며 와인 시음과 판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반려동물 동반 관람객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반려견 전용 펫모차 무료 대여와 라이브 드로잉 포토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편의를 높였다.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수원문화재단은 지역 예술가 지원 사업인 '수문장 아트페어' 참여 작가 24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 '수문장'을 개최한다. '파도(Wave)'를 주제로 수원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 언어를 소개한다.
화랑미술제 in 수원은 서울 중심의 미술시장 구조를 넘어 경기 남부권의 새로운 컬렉터층과 미술 향유층을 확대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예술과 일상, 지역과 시장을 연결하는 복합문화축제로서의 성격을 한층 강화하며 보다 폭넓은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
일반 티켓은 화랑미술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수원시민과 학생에게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처음 도입된 패밀리 티켓도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