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 5000명 모집" e스포츠 월드컵, 역대 최대 공동 중계 예고

기사등록 2026/06/12 17:15:04

EWC·ENC 2026 '크리에이터 프로그램'…200만 달러 보상

올 여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EWC 2026'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서 열리는 첫 국가 대항전 'ENC 2026'

[서울=뉴시스] 'e스포츠 월드컵(EWC)' 트로피 시스템. e스포츠 월드컵 참가 선수 또는 팀은 삼각형 모양의 '키'를 받는다. 대회 탈락 시 해당 키는 유압 프레스에 눌려 파쇄된다. (사진=EWC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e스포츠 월드컵(EWC)' 트로피 시스템. e스포츠 월드컵 참가 선수 또는 팀은 삼각형 모양의 '키'를 받는다. 대회 탈락 시 해당 키는 유압 프레스에 눌려 파쇄된다. (사진=EWC 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e스포츠 재단(EF)은 e스포츠 월드컵 2026(EWC 2026)과 e스포츠 네이션스 컵 2026(ENC 2026)을 위한 '2026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개인 방송인(스트리머)이 대회 공식 중계를 자신의 채널에서 함께 송출하는 '공동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제도다.

EF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e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공동 스트리밍 프로젝트로, 총 5000명의 크리에이터 모집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3500명의 공동 스트리머가 참여해 시청자 수 성장을 이끌었다.

EF는 크리에이터 보상 프로그램에 총 200만 달러(약 27억원)를 책정했다. 시청자들이 자신이 신뢰하는 크리에이터를 통해 콘텐츠를 선택하는 미디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팬들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차세대 e스포츠 팬덤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승인된 크리에이터는 원하는 대회를 공동 중계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리더보드 순위에 따라 '배틀패스' 보상을 받는다. 보상 규모는 총 150만 달러로 ▲기프트 카드 ▲디지털 아이템 ▲게이밍 기기 ▲EWC·ENC 현장 초청권 등이 제공된다. 트위치, 유튜브, 빌리빌리, 후야, 치지직, 틱톡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을 모두 지원한다.

와사이 임란 EF 방송 및 배급 디렉터는 "이것은 단순한 e스포츠의 유행이 아니라 전반적인 미디어 트렌드"라며 "음악, 영상, 뉴스, 스포츠를 막론하고 이제 시청자들은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화면만 소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올여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EWC 2026과 오는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첫 국가 대항전 ENC 2026 전반에 걸쳐 운영된다.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WC 2026은 7월 6일부터 8월 23일까지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다. 100개국 이상에서 2000명 이상의 선수와 200개 클럽이 참가하며, 24개 게임 25개 토너먼트에서 역대 최대인 750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놓고 경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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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머 5000명 모집" e스포츠 월드컵, 역대 최대 공동 중계 예고

기사등록 2026/06/12 17:15: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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