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한규 "정청래, 연임 도전 시 24일 전후 사퇴 예상…규정은 없어"

기사등록 2026/06/12 09:36:51

최종수정 2026/06/12 10:28:47

"당 지도부 책임론 제기도…그것이 현실적으로 당내 상황"

"다음주 국정조사 계획서 본회의 채택이 목표…합의될 것"

"민주, 위원장 고집할 이유 없어…적절히 협의 잘 될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정책수석부대표가 지난 1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1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정책수석부대표가 지난 1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12일 정청래 대표와 관련해 "당헌·당규에는 없지만 현재 당 분위기상 (전당대회) 50일 전 즈음에서는 만약 연임을 도전하신다면 사퇴하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김 원내정책수석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항상 연임에 도전하는 분이 선거 룰을 정하거나 선거 준비를 하면 불공정하다는 얘기는 예전부터 나왔다. 그런데 당헌·당규에 관련 규정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사례에서는 전당대회 50일 전에 전당대회준비위원회가 열리기 때문에 그즈음 사퇴하는 것이 맞지 않냐는 이야기가 있다"며 "8월 17일 전당대회를 고민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하면 6월 말 정도에는 사퇴해야 되는데 어제(11일) 일부 의원은 조금 더 빨리 사퇴를 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였다"고 했다.

이어 "(연임 도전 시 전준위가 구성되는 24일 전후에 대표직 사퇴를) 준비하고 계신 것 같다"며 "공개적으로 얘기하시지는 않았지만 당에서 전준위 준비나 회의에서 서로 전제하고 얘기하는 부분들이 그즈음이다. 왜냐하면 오해 사시지는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6·3 지방선거 책임론과 관련해선 "어떤 선거든 안 좋은 결과가 나오면 지도부 책임론이 나오기는 하는데 이번 선거가 찜찜한 승리 내지는 판정승 이런 분위기이지 않나"라며 "그러다 보니까 지도부 사퇴를 해야 된다는 분위기가 아주 강한 것 같진 않은데 어제는 분명히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한 분들도 있었다. 그것이 현실적인 당내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불만을 갖고 계신 분들도 있다. 다만 (선거)백서라든지 좀 객관적인 데이터가 나와야 되는데 그것이 시간이 어느 정도 소요되다 보니 만약에 정청래 대표가 연임 도전을 하신다면 그 과정에서 과연 누구의 책임인지 이런 부분이 오히려 더 폭넓게 논의되는 과정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보탰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를 두고는 "(여야 합의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저희는 다음 주 목요일, 금요일 정도에는 본회의에서 계획서를 채택하는 것이 목표고 그러면 바로 다음 주 말부터는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실제로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야당은 위원장이나 특위 동수 구성을 요구한다'는 물음엔 "하나씩 양보하면 되지 않을까"라며 "협상을 해봐야 한다. 그런데 저희가 위원장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저희는 적절히 협의하고 잘 협의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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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김한규 "정청래, 연임 도전 시 24일 전후 사퇴 예상…규정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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