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노 슈토'가 대체…묀헨글라트바흐 공격수
엔도 "한 명의 팬으로 일본 대표팀 응원할 것"
![[도하(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일본 축구대표팀 엔도 와타루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D조 조별예선 3차전 일본 대 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4.01.25.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1/25/NISI20240125_0020207609_web.jpg?rnd=20240125060424)
[도하(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일본 축구대표팀 엔도 와타루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D조 조별예선 3차전 일본 대 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4.0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일본 축구 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33·리버풀)가 발 부상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못하게 됐다.
12일(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엔도는 일본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일본은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F조 첫 경기를 불과 사흘 앞두고 주장을 잃게 됐다.
엔도의 대체 선수로는 마치노 슈토가 발탁됐다.
슈토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명문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공격수다.
엔도의 주장 완장은 수비수 이타쿠라 고(아약스)가 대신 찬다.
이번 엔도의 낙마는 왼발 부상 탓이다.
앞서 엔도는 지난 2월 말 소속팀 리버풀 경기 도중 발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에 포함됐지만, 끝내 부상의 여파를 이겨내지 못했다.
그의 몸 상태를 둘러싼 우려는 지난달 31일 아이슬란드와 대표팀 평가전에서 불거졌다.
엔도는 평가전 전반전만 소화한 뒤 불편함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당시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의료진은 출전에 문제가 없다는 소견"이라며 "믿고 기다릴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글라스고=AP/뉴시스]일본 축구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2026.03.27.](https://img1.newsis.com/2026/03/28/NISI20260328_0001136840_web.jpg?rnd=20260328015929)
[글라스고=AP/뉴시스]일본 축구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2026.03.27.
엔도는 이번 낙마에 대한 아쉬움을 밝히며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게 돼 아쉽다"며 "카타르 월드컵 이후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월드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당연하게 말할 수 있는 팀으로 성장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대표팀은 정말 훌륭한 팀"이라며 "어떤 역경도 극복하고 지금까지 보지 못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응원했다.
끝으로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한다"며 "이제는 한 명의 팬으로서 일본 대표팀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15년 일본 대표팀에 데뷔한 엔도는 A매치 73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2018 러시아 대회에선 출전 기회를 못 잡았지만, 2022 카타르 대회 때는 주장 완장을 차고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까지 4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한편 일본은 오는 15일 네덜란드와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 뒤 21일 튀니지, 25일 스웨덴과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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