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수단체들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재선거 해야"

기사등록 2026/06/11 15:39:15

[청주=뉴시스] 박은수 기자 = 충북 보수성향 단체인 '국민주권수호를 위반 비상회의'가 11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다. 2026.06.11. mercurypark@newsis.com
[청주=뉴시스] 박은수 기자 = 충북 보수성향 단체인 '국민주권수호를 위반 비상회의'가 11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다. 2026.06.11.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박은수 기자 = 충북지역 보수성향 시민사회단체들이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주권수호를 위한 비상회의는 11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훼손된 국민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국민 주권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양과 음성에서도 이상 사례가 있었고, 청주에서는 1300여명의 선거인명부가 누락되는 일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김영환 충북지사의 사전투표 득표수를 보면 제천 의림지동과 신백동이 각각 607표로 동일하게 집계되는 등 '쌍둥이 득표' 지역이 12쌍 존재한다"고 선거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선거관리 부실 진상규명 ▲선거관리 체계 전면 개혁 ▲사전투표제 폐지 등을 요구했다. 한 달간 충북선관위 앞에서 재선거 요구 집회를 이어갈 것도 예고했다.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김한 '청주 패트리어츠' 대표가 11일 청주대학교 정문에서 집회를 열고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촉구하고 있다. 2026.06.11. juyeo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김한 '청주 패트리어츠' 대표가 11일 청주대학교 정문에서 집회를 열고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촉구하고 있다. 2026.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 패트리어츠도 이날 청주대학교 정문에서 재선거 촉구 집회를 열었다.

이 단체는 "이전부터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목소리를 내왔으나 투표용지 부족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국민 참정권을 침해한 초유의 사태"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인명부 누락까지 발생했기 때문에 반드시 재선거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일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제5투표소에서는 선거인명부 1300여명분이 누락돼 일부 유권자들이 발길을 돌렸다가 다시 투표소를 찾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충북선관위는 "미흡한 준비로 실망을 드렸다"며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사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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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수단체들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재선거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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