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면 현안 사업 관련 "세일즈·마케팅 영업 시작"
"블랙리스트 신경 안 써"…성과중심 통합형 인사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이 11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타운홀 방식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선 9기 정책 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6.06.11. nulh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02158490_web.jpg?rnd=20260611133233)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이 11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타운홀 방식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선 9기 정책 방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6.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이 민선 9기 도정의 방점을 민생과 실용에 찍었다. 도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정책 밑그림을 마련하는 한편 성과와 원칙에 중심을 둔 조직 안정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신 당선인은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타운홀미팅 방식의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선 9기 역점 사업과 도정 인수인계 관련 방안을 설명했다.
그는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세일즈·마케팅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날 충북지사직 인수위원회를 출범하며 민선 9기 '충북 대전환'을 실현할 정책을 마련하고, 정책 실현을 위한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관련해 "다음주 국무총리와 정부 고위직, 관련 기관 관계자 등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2차 공공기관 이전 사업의 경우 목표 기관 유치를 위한 공감대를 사전 형성하는 데 주력하고, 유치와 함께 부가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가기로 했다.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에 대해서는 "반드시 관철해야 할 일이어서 강하게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며 "도내 북부권에서 화물수요 중간기지 활용 논의가 있는데, 내륙 화물 운송과 항공 운송의 장단점을 따져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직 취임 전이지만 대기업 유치를 위해 그룹 CEO들과 공식·비공식적인 만남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도지사 관사는 도보나 자전거로 출퇴근할 수 있는 곳에 두고, 필요하다면 직접 정책 PT(프리젠테이션)에 나서겠다고도 덧붙였다.
민선 8기 주요 사업은 실효성을 따져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고가 매입 의혹이 불거졌던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청사 문제에 대해 "도 자체 감사에서 의문점이 남아 법에 정해진 선에서 따져볼 부분은 따져볼 것"이라며 "이미 청사로 기능하는 상황에서 활용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재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초 인사에 대해서는 '성과'와 '소통'을 강조했다.
신 당선인은 "소위 민선 8기 중용 인사에 대한 '블랙리스트'나 인사 청탁에 대한 소문이 잇따르고 있지만,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업무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실용 위주의 통합형 인사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열심히 일하면서 도민과 함께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이들을 위주로 인사를 할 것"이라며 "캠프 인력은 물론 국민의힘 지지 인사까지 모든 것을 '제로베이스'에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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