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산물 신선도 잡는다…저온유통체계 구축 추진

기사등록 2026/06/11 11:37:01

내년 국비 공모 대비 수요조사…17일까지 실시

[제주=뉴시스] 제주시 봉개동에서 농민들이 유채나물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시 봉개동에서 농민들이 유채나물을 수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농산물을 수확한 이후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저온유통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내년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1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산지저온시설과 저온수송차량을 지원해 수확 후 품질 저하를 줄이고 농산물의 상품성과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 시설은 예냉설비, 저온저장고, 저온선별장의 신규 설치와 개보수, 원예농산물 수송용 냉장탑차의 신규 구입과 개조다.

지원 대상은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업협동조합, 조합공동사업법인, 김치가공업체이며 사업자 소유의 사업부지(법인·단체·업체 명의)를 확보해야 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내년 사업 수요를 미리 파악해 지원 규모와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한 절차다.

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식품부 공모사업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 본사업 신청은 8~9월 중 별도 공고로 진행된다. 수요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사업자는 공모 평가에서 감점을 받을 수 있어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단체의 사전 참여가 필요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자격요건과 사업계획을 검토한 뒤 17일까지 행정시 감귤유통과로 수요조사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산지에 예냉·저온저장 시설을 갖추면 수확 직후 농산물의 신선도가 유지되고 농가가 더 좋은 값에 출하할 수 있다"며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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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산물 신선도 잡는다…저온유통체계 구축 추진

기사등록 2026/06/11 11:37: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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