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존 방안 모색 중"
![[보성=뉴시스] 서재필 박사 생가. (사진 = 보성군 제공). 2026.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02158504_web.jpg?rnd=20260611134819)
[보성=뉴시스] 서재필 박사 생가. (사진 = 보성군 제공). 2026.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독립신문을 발간하고 독립협회를 결성한 송재 서재필 박사의 생가터와 건물에 대한 법원 경매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성군은 역사적 의미가 큰 시설인만큼 해당 문중과 기념사업회·전남도 등과 함께 생가 보존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1일 보성군에 따르면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문덕면 용암리 가내마을에 있는 서 박사 생가터와 건물에 대한 경매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경매 개시 시점은 9월에서 10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가이자 서 박사가 태어난 이 곳은 인근 서재필박사 기념공원 부속 시설로 현재 국가보훈부 현충시설로 지정돼 있다.
서 박사는 1864년 이 곳에서 태어나 7살까지 생활했다.
해당 부지와 건물 대부분은 서 박사 외가 쪽 후손이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성군은 역사적 의미가 큰 문화사적지이자 현충시설인 생가터와 건물을 보존하기 위해 문중·기념사업회 등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 전남도와 관련 사실을 공유하고 지자체 차원에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지도 검토하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경매 개시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다양한 보존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서 박사는 1896년 4월7일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신문이자 민간신문인 독립신문을 창간했다. 이후 자주·자강·계몽운동을 펼치며 민족의 자주독립에 헌신했다.
광복 이후에는 미군정청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미국에서 생을 마감했다. 정부는 1977년 서 박사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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