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노사, 차주부터 다시 협상…합의점 찾을까

기사등록 2026/06/11 11:15:32

최종수정 2026/06/11 12:18:24

단체협약부터 교섭 시작 전망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6.05.06.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6.05.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을 전망이다. 이번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차주부터 다시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박재성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위원장은 "대표교섭위원과 지난 10일 추가 통화를 했고, 차주 단체협약부터 교섭을 시작하는 것으로 계획을 짜고 있다고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지난주 사측에 협상 요구 수정안을 제시하고, 교섭에 응해 달라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답변 기한은 10일까지로 요구했다.

박 노조위원장은 "사측에서 이와 관련해서는 12일까지 답변을 주겠다고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노사는 이를 바탕으로 차주부터 추가 협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가 제시한 협상 요구 수정안은 교섭 테이블이 열리면 그때 공개할 예정이다. 수정안에는 노조가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과 관련한 선제조치 요구 등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조는 오는 16~18일 3일간 총회를 진행하고, 노조 규약 등을 정비한다.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탈퇴도 추진, 이와 관련한 투표는 24~28일 진행키로 확정했다.

박 노조위원장은 "교섭이 시작되면 쟁의과정에서 경영진이 약속했던 부분들에 대해 조합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론을 내고자한다"며 "고객 신뢰와 공급안정성은 근원적으로는 노사 신뢰로부터 출발하기에 사측이 이러한 부분에 공감대를 갖고 임단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길 바라며,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해 회사의 경쟁력이 복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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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노사, 차주부터 다시 협상…합의점 찾을까

기사등록 2026/06/11 11:15:32 최초수정 2026/06/11 12: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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